개인적인 느낌으론 이번 안양전에서 패한다면 감독남이 거취 문제를 이야기 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고.
감독 인터뷰를 보면 즉흥적으로 이야기 했다기 보단 안양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 지면 사퇴하기로 구단과 이야기 끝났다'라는 늬앙스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로 거취 문제를 이야기 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경기 다음날인 월요일, 늦어도 화요일에는 뭔가 공식 발표가 있을 줄았는데 수요일이 지나고 목요일이 되도록 아무런 이야기가 없네요.
공홈 선수단 일정보니 수요일에도 훈련을 진행했는데 사실상 사퇴하겠다는 감독이 훈련을 진행한건지, 아니면 골키퍼 코치 혼자 훈련을 진행한건지,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감독이 사실상 사퇴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마당에 계속 지휘를 하는 건 모양새가 웃기고.
아무런 소식도 없이 다음 경기는 3일 남았고 팬 입장에서 이래저래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자 김현회 칼럼인데.. 구단 내부상황이 짐작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