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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빌딩' 마무리 단계 부천FC
세밀한 공격·수비 조직력 담금질
■ 조직력 다지는 부천FC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부천 시민들을 즐겁게 해 드리겠습니다." 8일 태국 후아인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부천FC 송선호 감독은 이같이 새해 각오를 밝혔다.
송 감독은 "선수단 리빌딩을 마쳐 이제는 체력부터 다져야 한다"며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이 짧다. 세밀한 공격과 적극적 수비를 위한 조직력을 갖출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닐손 주니어와 재계약을 했고 측면 공격수로 브라질 선수를 영입했다"며 "현재 센터포워드 1명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부천은 FA(자유계약) 안태현과 재계약했고, K리그 1·2, FA컵 등에서 6회의 우승경력을 가진 김찬희(대전 시티즌), 호남대 에이스 조건규를 잇따라 영입했다.
송 감독은 "현재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는 90% 영입을 마쳤다"며 "다시 온 기회다. 올 시즌 팀을 이끌고 (1·2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