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목동운동장은 제 아지트였습니다.
유공시절부터 사랑했던 부천;
그런 부천이 집 근처인 목동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니 정말 뛸듯이 기뻤습니다.
학교 야자도 몰래 도망치면서 찾았던 목동운동장,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고 부천으로 경기장이 옮겨 가면서부터
점점 경기장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고이전, 이후부터
리그를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너무 사랑했는지
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군에서도 미칠듯이 축구만 했습니다. 정말 질리도록
주말에는 정말 밥만 먹고 축구를 했지요.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약간의 공허함이 남아있었습니다.
작년에 군을 전역하고 축구를 보기위해 이곳저곳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ㅂㅍ라 불리는 상암, 인천 문학, 수원 빅버드...
ㅂㅍ를 제외한 어느 한 팀을 사랑해보려 했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그러던 순간, 작년 겨울 다음에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천의 탄생과 시민구단으로서의 시작.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내 팀, 어릴적부터 응원하던 팀.
다시 왔구나.
아.. 그런데 아직 좀 죄스럽습니다.
제가 축구를 버리고 부천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는 못할 망정
다른 곳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던 시간;
솔직히 다시 부천운동장으로 가기에 죄스럽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은 현업이 급해서 자주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다시 찾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점점 서포터석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공시절부터 사랑했던 부천;
그런 부천이 집 근처인 목동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니 정말 뛸듯이 기뻤습니다.
학교 야자도 몰래 도망치면서 찾았던 목동운동장,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고 부천으로 경기장이 옮겨 가면서부터
점점 경기장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고이전, 이후부터
리그를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너무 사랑했는지
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군에서도 미칠듯이 축구만 했습니다. 정말 질리도록
주말에는 정말 밥만 먹고 축구를 했지요.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약간의 공허함이 남아있었습니다.
작년에 군을 전역하고 축구를 보기위해 이곳저곳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ㅂㅍ라 불리는 상암, 인천 문학, 수원 빅버드...
ㅂㅍ를 제외한 어느 한 팀을 사랑해보려 했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그러던 순간, 작년 겨울 다음에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천의 탄생과 시민구단으로서의 시작.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내 팀, 어릴적부터 응원하던 팀.
다시 왔구나.
아.. 그런데 아직 좀 죄스럽습니다.
제가 축구를 버리고 부천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는 못할 망정
다른 곳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던 시간;
솔직히 다시 부천운동장으로 가기에 죄스럽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은 현업이 급해서 자주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다시 찾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점점 서포터석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