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는 칭찬합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정말 많이 뛰고, 미친듯이 뛴 경기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않은 선수들께 진심으로 박수 보냅니다.
올 시즌 안양이 지난 3,4년동안 보여준 좆밥안양이 아닌거 같은데 ( 용병이 좋더군요 ) 그런팀 상대로 이런 경기를 만들어낸건 박수 받을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 개눈깔 새끼들 때문에 데뷔골이 날아갔지만, 말론도 슬슬 올라오는거 같고
마라냥은 빨리 집으로 가고.

우리 캡틴 킹영남의 빈자리를 송홍민이 잘 매꿔주고 있고
오늘 경기보니 이광재 선수도 이 갈고 있더군요. 아주 좋습니다.
후보에도 김재우 정택훈 장백규 김찬희 박건 박요한 등등 좋은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큰 부상만 아니라면 올 여름도 끄떡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장현수 선수 왜이렇게 안뛰나요?
마실 나왔나요?? 오늘 경기 여기저기서 17번 저새끼 뭐냐고 욕이 들리더군요.
정신 차립시다.
여기는 몇년전 있던 대기업에서 스폰 받는 팀 아닙니다.
까딱 하면 진짜 좆 될 수도 있습니다.

삼성 출신이니까 매 경기 나와서 공격포인트 올리라는게 아니라
김륜도 문기한 닐손 안태현 임동혁 처럼 죽어라 뛰세요.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사랑받는 이유 입니다.

그깟 공놀이 하다보면 질 수도 있죠.
대패 할 수도 있고, 무기력하게 질 수도 있습니다.
다 괜찮은데 안뛰는건 못참습니다.

오늘 교체 투입 된 정택훈 선수랑 너무 비교 되더군요.

장현수 선수. 정신차리고 뛰세요.

오늘 날도 더운데 우리 선수들, 코칭스탭분들, 서포터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