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교체는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보완하기 위함보다는..
경기 흐름을 읽고 전술의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지난 비시즌 체력 훈련 엄청 한 것같은데.. 주전급 선수들은 최소한 1주단위 경기를 하는동안.. 90분을 충분히 뛸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례로..닐손이 억울한 퇴장을 당하고도 10명이서 한발 더 뛰며 버틴 경기를 보면요.. 아직은 우리 선수들 체력은 크게 문제 없어보입니다..
시즌이 지속되고 여름즈음에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은 필요 한 순간이 오겠지요..
교체가 체력보완용으로 활용되는 팀은.. 그 팀이 베스트로 활용할 주전급 선수들이 풀타임으로 뛸 체력조차 갖추지 못한거라 생각해서요..
선발로 나선 11명이 풀타임을 뛸수 있는 체력이 있다고 가정하면..
감독이 구상한 전술을 100퍼센트 해내고 상대를 제압할 경우 극단적으로는 교체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경우 막판 지연용..평소에 못뛰는 선수들 경험용 교체를 사용하긴 하겠지만...)
따라서.. 감독이 전술에대한 자신이 있다면 두장을 써도 무방하다 생각.. 특히 전술에 맞지않는다는 판단이 들면 무리해서 22세를 쓰는것은 오히려 마이나스겠죠.. 여기까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부산전에선 전반을 버텨보겠다는 전술이었는데 실점으로 계획이 틀어졌거나, 밀리는 것 자체가 전술의 오류였거나... 둘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쨌든 구상이 틀어진 상황에서 빠른 전술 전환이 필요했다 생각하고.. 김찬희를 교체투입한 결정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들어서 분위기도 꽤나 가져왔고 추격골도 넣었구요..
교체들어간 선수가 부상당하는 변수가 터지고.. 부산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한 실점이 생기니 지켜보는 저로서도 답답한 느낌이었네요..
교체카드를 2장으로 한정해버린 상황에서...최악의 경우의 수가 발생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22세선수들이 만족할만큼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거나..기량차가 현저하게 난다는거겠죠. 누가 쓰신 것처럼.. 주전급 22세 선수하나를 제대로 확보하면 경기 중 운신의 폭이 넓어지겠죠.. 돌발상황에 대처하거나.. 전술에 변화를 주기 위한 교체 카드가 한장 여유로워지니까요..
최근경기들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생각보다는 잘 버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측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서 승리라는 결과까지 가져오면 좋겠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같은 3실점이어도 부산전 전반처럼 계속 털리다가 3실점 하고 끝나는거랑 후반에 몰아치며 만회골도 넣고 역습으로 3실점한거랑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아직은 긍정적인 요소가 남아있고.. 송감독님 고집스러운 우직함도 한번 겪어봐서 아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선수들도 주눅들 필요없이 실수한건 털어내고 보완하고자 좀더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경기 흐름을 읽고 전술의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지난 비시즌 체력 훈련 엄청 한 것같은데.. 주전급 선수들은 최소한 1주단위 경기를 하는동안.. 90분을 충분히 뛸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례로..닐손이 억울한 퇴장을 당하고도 10명이서 한발 더 뛰며 버틴 경기를 보면요.. 아직은 우리 선수들 체력은 크게 문제 없어보입니다..
시즌이 지속되고 여름즈음에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은 필요 한 순간이 오겠지요..
교체가 체력보완용으로 활용되는 팀은.. 그 팀이 베스트로 활용할 주전급 선수들이 풀타임으로 뛸 체력조차 갖추지 못한거라 생각해서요..
선발로 나선 11명이 풀타임을 뛸수 있는 체력이 있다고 가정하면..
감독이 구상한 전술을 100퍼센트 해내고 상대를 제압할 경우 극단적으로는 교체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경우 막판 지연용..평소에 못뛰는 선수들 경험용 교체를 사용하긴 하겠지만...)
따라서.. 감독이 전술에대한 자신이 있다면 두장을 써도 무방하다 생각.. 특히 전술에 맞지않는다는 판단이 들면 무리해서 22세를 쓰는것은 오히려 마이나스겠죠.. 여기까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부산전에선 전반을 버텨보겠다는 전술이었는데 실점으로 계획이 틀어졌거나, 밀리는 것 자체가 전술의 오류였거나... 둘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쨌든 구상이 틀어진 상황에서 빠른 전술 전환이 필요했다 생각하고.. 김찬희를 교체투입한 결정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들어서 분위기도 꽤나 가져왔고 추격골도 넣었구요..
교체들어간 선수가 부상당하는 변수가 터지고.. 부산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한 실점이 생기니 지켜보는 저로서도 답답한 느낌이었네요..
교체카드를 2장으로 한정해버린 상황에서...최악의 경우의 수가 발생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22세선수들이 만족할만큼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거나..기량차가 현저하게 난다는거겠죠. 누가 쓰신 것처럼.. 주전급 22세 선수하나를 제대로 확보하면 경기 중 운신의 폭이 넓어지겠죠.. 돌발상황에 대처하거나.. 전술에 변화를 주기 위한 교체 카드가 한장 여유로워지니까요..
최근경기들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생각보다는 잘 버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측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서 승리라는 결과까지 가져오면 좋겠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같은 3실점이어도 부산전 전반처럼 계속 털리다가 3실점 하고 끝나는거랑 후반에 몰아치며 만회골도 넣고 역습으로 3실점한거랑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아직은 긍정적인 요소가 남아있고.. 송감독님 고집스러운 우직함도 한번 겪어봐서 아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선수들도 주눅들 필요없이 실수한건 털어내고 보완하고자 좀더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저번 국태정이 퇴장당한 경기도 교체2장이어서 겨우겨우 버티다가 막판에 역습맞고 패배.
엊그제도 김찬희가 교체들어가 맹활약하다가 혼자 햄스트링 올라와서 추가골 먹고 패배.
위 두 경기들도 내용자체는 칭찬해주고 싶지만 교체 한장 더 있었으면 경기 결과는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u22 선수들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주전들과 엄청난 격차가 있는것도 아닌거같고...
생각해보니 시즌 초반에 그렇게 뛰껴서 큰 재미가 없었긴 하네요 ㅋ
시즌 한바퀴 돈 시점인데..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제 결과도 나와줬음 하는데 너무 큰 바람인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