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으로 상당 기간 동안 결장했다가
지난 부산 전부터 교체 투입되었죠...
그런데 저는
그때부터 우리팀의 경기력이 살아났다고 보여집니다.
미드진의 답답함이 사라지고 패스의 줄기들이 보이면서
시원시원한 경기 운영이 되었다는 뜻이죠.
그러나 예상치 못한 퇴장으로 인해 거의 패색이 짙던
마지막 순간, 문기한 선수의 프리킥...그리고 동점골!!!
오늘 안양전에서도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건지
후반 초반에 교체되기는 했지만 안양을 꼼짝 못하게
잘 잡아주었고 유연한 경기 운영도 너무 좋았습니다.
상반기에 수많은 턴오버를 보면서 많이 투덜댔었는데
그게 몸이 아파서 그랬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미안할 뿐이고ㅠㅠ
이번
부산전, 안양전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이 가득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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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절대 아프지 말고
부천의 미드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