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헤르메스여러분
헤르메스에 이제야 사이트에서라도 가입을 하게 되네요 -
서포터즈에 정식으로 가입하는 절차는 다른 절차가 또 있는 지 궁금하네요.
아 저는 부천sk시절 을용형님의 휘날리면 빠질듯한 머릿결과 날카로운 패스에 반하여
부천의 축구를 사랑하게 되었던 서포터입니다. 축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지만
운동장을 직접 가서 관전하는 행위는 사실 살면서 10번을 못해본 행동하지 못하던 서포터였던
학생입니다. 서울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서울에서 거의 모든 인생을 살았었지만 할머니댁이 있어 방문하는 옆동네
부천이 좋았고 어처구니 없게도 제 꿈은 부천시장입니다.
행정가를 꿈꿈에 어느 도시의 시장이 되고 싶기 보다
부천이 좋아서 부천시장이 되고싶다는 꿈을 가진 어처구니없는 녀석입니다.
지금의 부천FC는 그 창단부터 항상 소식만 들어왔고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하였을 때 그 향취를 가끔 느낄 수 있었지 역시나 아직 제가 관람한 경기가 없네요.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할 때가 아니라 시간을 제가 허락하여 부천의 경기를 관람하려 합니다. 그 첫경기는 이번 유맨과의 매치가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9기로서 3년전 참가하였던 박카스 국토대장정이 지금 12기로서 열리고 있는데...
18일날은 공교롭게도 박카스 국토대장정 선배와의 만남 행사 날입니다.
군대로 인해 2년간 대장정의 뜨거운 7월을 느낄 수 없었던 회한을 드디어 씻어버리고자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장정후배님들을 가서 격려해주고 대장정혼도 다시금 느껴보려구요.
같은날 예정된 헤르메스 여러분께 의미가 클 그리고 저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인 부천과 유맨의 경기는
그래서 사실 가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 다음주에 한국을 잠시 떠나 미국을 가는데 제가 출국하는 날 맨유가 서울과 경기를 갖습니다.
유맨의 뜻을 지지하면서도 아직은 맨유를 응원하는 마치 할리우드키드스럽거나 혹은 지성형님과
라르손의 열렬한 팬으로서의 기분에(맨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구단의 늘어나는 부채에는 저도 반대합니다. 그 부채가 라르손을 비롯한 슈퍼스타들의 영입에 보탬이 되었을 수 있지만 앞으로라도 맨유의 나아갈 방향은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맨유의 방한 경기를 가지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번 유맨과 부천의 첫경기를(전 앞으로도 정기적으로...정기의 그 텀이 아주 길 지언정 두 팀의 경기가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놓치면 정말 큰 아쉬움일 남을 것이란 것을요.
18일 토요일 아침과 낮에 수원을 방문하여 국토대장정 후배님들과 함께 걷고 응원해준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천으로 돌아와 부천의 경기를 관전하러 갑니다.
그날 비가 올거란...그것도 많이 올거란 예보들이 있는데 비가 와도 꼭 가서 지켜보려합니다.
이제 발을 들여놓으려는 저보다 훨씬 더 먼저부터 축구를, 부천의 축구를 응원해오셨던 헤르메스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부천의 케이리그 입성이 멀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SK계열사가 이번 드림매치를 후원한다는 데서 오는 자본주의의 비리고 고소한 맛을 한번 더 곱씹으며
내일의 경기가 성공리에 치뤄지길 바랍니다.
뭔가...간단히 감흥을 적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ㅠ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ㅠ
p.s. 부천의 레플리카는 홈구장 1층에서 구입 가능한지요? 언뜻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그렇게 보았던 것 같은데
가물하여서요~!
헤르메스에 이제야 사이트에서라도 가입을 하게 되네요 -
서포터즈에 정식으로 가입하는 절차는 다른 절차가 또 있는 지 궁금하네요.
아 저는 부천sk시절 을용형님의 휘날리면 빠질듯한 머릿결과 날카로운 패스에 반하여
부천의 축구를 사랑하게 되었던 서포터입니다. 축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지만
운동장을 직접 가서 관전하는 행위는 사실 살면서 10번을 못해본 행동하지 못하던 서포터였던
학생입니다. 서울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서울에서 거의 모든 인생을 살았었지만 할머니댁이 있어 방문하는 옆동네
부천이 좋았고 어처구니 없게도 제 꿈은 부천시장입니다.
행정가를 꿈꿈에 어느 도시의 시장이 되고 싶기 보다
부천이 좋아서 부천시장이 되고싶다는 꿈을 가진 어처구니없는 녀석입니다.
지금의 부천FC는 그 창단부터 항상 소식만 들어왔고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하였을 때 그 향취를 가끔 느낄 수 있었지 역시나 아직 제가 관람한 경기가 없네요.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할 때가 아니라 시간을 제가 허락하여 부천의 경기를 관람하려 합니다. 그 첫경기는 이번 유맨과의 매치가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9기로서 3년전 참가하였던 박카스 국토대장정이 지금 12기로서 열리고 있는데...
18일날은 공교롭게도 박카스 국토대장정 선배와의 만남 행사 날입니다.
군대로 인해 2년간 대장정의 뜨거운 7월을 느낄 수 없었던 회한을 드디어 씻어버리고자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장정후배님들을 가서 격려해주고 대장정혼도 다시금 느껴보려구요.
같은날 예정된 헤르메스 여러분께 의미가 클 그리고 저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인 부천과 유맨의 경기는
그래서 사실 가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 다음주에 한국을 잠시 떠나 미국을 가는데 제가 출국하는 날 맨유가 서울과 경기를 갖습니다.
유맨의 뜻을 지지하면서도 아직은 맨유를 응원하는 마치 할리우드키드스럽거나 혹은 지성형님과
라르손의 열렬한 팬으로서의 기분에(맨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구단의 늘어나는 부채에는 저도 반대합니다. 그 부채가 라르손을 비롯한 슈퍼스타들의 영입에 보탬이 되었을 수 있지만 앞으로라도 맨유의 나아갈 방향은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맨유의 방한 경기를 가지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번 유맨과 부천의 첫경기를(전 앞으로도 정기적으로...정기의 그 텀이 아주 길 지언정 두 팀의 경기가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놓치면 정말 큰 아쉬움일 남을 것이란 것을요.
18일 토요일 아침과 낮에 수원을 방문하여 국토대장정 후배님들과 함께 걷고 응원해준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천으로 돌아와 부천의 경기를 관전하러 갑니다.
그날 비가 올거란...그것도 많이 올거란 예보들이 있는데 비가 와도 꼭 가서 지켜보려합니다.
이제 발을 들여놓으려는 저보다 훨씬 더 먼저부터 축구를, 부천의 축구를 응원해오셨던 헤르메스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부천의 케이리그 입성이 멀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SK계열사가 이번 드림매치를 후원한다는 데서 오는 자본주의의 비리고 고소한 맛을 한번 더 곱씹으며
내일의 경기가 성공리에 치뤄지길 바랍니다.
뭔가...간단히 감흥을 적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ㅠ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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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하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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