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써포터 김 은아 입니다.
중원이가 토론토로 간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다른분들은 고작(?) 이렇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열흘이 1년같은 기분이 드네요
중원이가 아직 인터넷 사용을 잘 못합니다.
아직은 어리기에 부모 입장에선 최대한 컴퓨터 사용을 자제시키는 탓에
헤르메스 홈피 들어와서 읽고 글남기고, 학교 홈피에 댓글다는 수준이죠.
또, 토론토에선 이모와 이모부도 컴 사용자제는 마찬가지로 적용하죠.
오늘 오랜만에 중원이와 통화했는데 대뜸 첫마디가 이천이랑 비겼지? 라고 하는 거예요
엄마 아빠 안부인사도 아니고, 보고싶단 말도 아니고, 어찌 첫마디가 부천경기 비긴것을 먼저 말하는지..
남편은 조금(?) 삐쳤어요 ㅋㅋㅋ
이번 여름 토론토에서 왔던 제 동생과 조카가 열혈 써포터가 되어 돌아갔는데..
그곳에서도 부천 소식이 궁금했던지 자주 홈피에 들어오는것 같더라구요.
(이모랑 같이 봤데요)
또, 열혈 써포터가 된 동생네 가족 덕분에 부천fc 홍보를 쏠쏠찮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부천fc는 지역구도 아닌, 전국구도 아닌, 세계적은 구단으로 거듭나는일이
멀지(?)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그러니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큰 자부심을 갖자구요.
중원이가 모든 분들께 안부인사 대신 전해 달라고 합니다. 토론토에 있는 동안도 계속 응원하겠다며,
또, 김태륭 선수님은 오기전에 약속했던것 꼭 지켜달라네요 (김태륭 선수 어깨 무겁(?) 습니다)
그 약속은 FA컵 4강인데....
모든분들 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다음 홈경기때 뵙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준호,동석이,중원이 삼총사에서 중원이가 빠지니까 많이 허전해보이더라구요~
토론토는 중원이에게 맡깁니다.. 중원이 화이팅~!! 태륭이형만 믿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