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원도 많고, 요즘 세상에 소설 잘못썼다가 고소 당하는 일도 있다고 해서 몸 사리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한잔하니 슬슬 발동이 걸려 오랜만에 집필해 봅니다.
루머탭이 아닌 일반탭에 올리는 이유는 전부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1. 모두의 예상대로 크리스란, 와타루 아웃.
2. 모두의 예상대로 호르만 아길라르, 사무엘 은나마니.
3. 남은 외국인 슬롯을 모두 채울 예정인데 아시안 쿼터를 활용해서 센터백을 영입하느냐 등등 몇가지 조합을 놓고 몇몇 선수들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주로 아시아에서 뛰었던 적응된 선수들 위주로 보는 듯.
J1리그에서 오퍼 받는 선수도 있고 해서 조금 지켜봐야하나 결론이 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듯합니다.
4. 주전급 선수는 대부분 잡는다는 방침. 나가는 선수도 있겠지만 주력 선수(?) 중 특별히 이탈하는 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정택훈은 한수원에서 재임대 제의와서 고민중인듯.
6. 1~2명 정도 복귀하는 선수가 있을 듯.
7. 안태현은 구단에선 선수가 원하는 팀 보내주겠다고 했고, 처음엔 수도권 구단 가겠다 했었는데 남패에서 세게 불러버리니 마음 돌아섰다고... 계약기간, 연봉, 이적료 모두 시중에서 떠도는 금액의 1.5~2배 정도 될거라고 하네요.
이적편은 여기까지고 아래부터는 전부 장르 없는 잡탕 소설.
1. 작년, 올해 말론 계속 찔러보고 있는데 안온다네요... 요새 남미 어디리그에서 잘 나간다던데...
2. 수도권 모 팀에서 선수 한명 데려오려고 협상 다 끝나고 구단끼리 도장찍는 단계만 남았었는데 상대팀 단장이 돌연 못보내 선언.
이유는 안태현 자기들한테 안팔아서 화났다고...
3. 예전에 닐손이 '안양에서 쎄게 불렀음. 나 갈거임'해서 바로 대체 선수를 알아봤고, 해당 선수가 부천 오겠다고 해서 그렇게 해결되는 줄 알았으나...
이 양반이 계약서 쓰기로 한 전날 밤에 전남 갈거라고 통보. 그래서 2020시즌에 센터백 구하느라 난리였던거라고...
4. 유니폼 디자인이 많이 바뀌는 듯 합니다. 반응은 좋다고 하네요. 켈미 계약 소식 이미지에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있는 듯.
5. 아산은 외국인 선수 없이 간다는 소문.
6. 정박사 시절, 수도권팀 모 선수가 부천오고 싶다고 우리 구단에 연락함. 우리구단은 OK, 근데 이적료는 못내니까 계약해지 하고오라고 함.
그래서 그 선수는 소속 구단에 계약해지 해달라고 사정사정했고 그래도 안되니까 그럼 연봉 2배 올라달라고 강짜부림.
근데 진짜 2배 올려줘서 기쁨반 슬픔반 잔류하여 '부천구단에는 죄송하다, 다음에 꼭 가겠다.'라고 했는데 시즌 개막전에 부상 당해서 시즌 통채로 날리고 골골대다가 은퇴했다는...
7. 제가 예~전에 생각지도 못한 지자체에서 시민구단 창단을 준비중이다라는 소설을 쓴 적이 있는데 그게 어디냐하면... 성남.
일화와 관계없이 시민구단 창단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그해에 일화가 손떼겠다고 하고, 팬들은 징징대고 하니 창단대신 인수한거라는...
언제나 글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