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빈씨 그냥 울산가세요~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 ㅠㅠ

근데 막 주축 선수가 그랬으면 화났을 것 같은데 전 그거 봐도 화도 안나고 그냥 뭔가 짠 하더군요.

그래도 우리팀 선수니까 겉으로 말은 못하겠는데 다들 아마 속으로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계실듯.

뭐 이번 이영민데려온게 어린애들데려와서 키워서 팔 선수는 팔고 쓸선수는 쓰는거라 그러려니하네요 ㅋㅋ 아니근데 여기서 좀 뛰고 말이라도 하지 ㅋㅋㅋ 내년 방출되고 하부리그 갈까말까일텐데 

어린선수가 그냥 유스시절 팀보니 그런거같은데 그냥 짠하기도하고 그렇던데요...

지금 당장 주축선수도 아니고 그려려니하네요 저는

본인이 울산가고 싶다하니 울산시민축구단 추천하겠습니다

그런일도 있었나요?에효... 설령 그런맘이 있더라도 속으로만 했음 좋았을것을....기회한번 받기위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중용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주 요새 집안꼴 잘돌아가네요 지난번 일도 그렇고..뛰고있는 팀에 대한 `최소한`의 로열티! 이게 그렇게 많은걸 바라는겁니까?

머플러까지 들고 일장연설을 하네..왜 유니폼까지 갈아입고 하지..

어려서그렇네 머네 하는데 저런 기본적인건 베테랑들이 가르쳐주면 안됩니까? 본인도 그닥 팀에 로열티가 없어서 못가르치는겁니까

사네티나 로이스같은 충성심을 바라는것도 아니잖아요 기본이라도 좀!

언제까지 팬들만 짝사랑 해야합니까 저런일 한두번 나올때마다 씁쓸하네요

영상을 몇번이나 봤는데 할말이 없네요.

프로 선수가 1부든2부든 아무리 잘싸우고 죽어라 뛰었던거 다들 알지만 상대팀한테 그것도 진경기에서 그팀 서포터 앞에가서 눈물흘리며 돌아가겠다고?

십여년넘게 부천 응원하고 몇백경기 보려다녔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일을 겪을줄이야...

너랑 똑같은 경기장가서 뛴 이주현 못봤어?

울산한테 지고 분하고 아쉽고 승부차기 못막은게 미안해서 고개숙이고 아쉬워하고 눈물훔치는거 우리만 봤나...넌 거기가서 메가폰잡느라 못봤겠구나

각자 생각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팀선수가 우리랑 오해가 있고 잠시 틀어졌지만 결론은 우리팀이 졌고 그게 분해서 벌어진 일이니 다음에 사과하고 두배 세배 죽어라 뛰는 모습 보이면 다시 이름불러주고 응원할수있습니다.

근데 현재 우리팀 선수가 과거가 어찌되었던 현재 우리팀 소속 우리가 목이터져라 응원하는 선수가 상대팀 서포터에가서 질질짜며 다시돌아오겠다 라고 한 선수 이름은 다시 못불를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하빈아 근데 너 말대로 돌아가려면 진짜 아주많이 정말정말 많이 노력해야될거같아...

사실 아직도 미드인지 공격인지 윙인지 포지션도 모르겠어....

박하빈 선수

박하빈 선수 덕분에 우리 선수들에게 느꼈던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비난하고 욕부터 박았을텐데… 짠한 마음에 몇 자 남깁니다.

실력부터 기르세요.

혹시나 “여기는 내 스탈이 아니냐.” “나랑 맞는 구단은 따로 있어.”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주전 자리부터 꿰차고 원하시는 구단으로 가세요.

당신에게 부천구단이 어떤 구단인지 충분히 알았고,

당신의 그런 행동이 나중에 이불킥 감이 될 지… 정말 꿈(?)을 실현 하실지 지켜보겠습니다.

프로는 징징거리는 곳이 아니고, 증명해야 하는 곳입니다. 냉정한 곳이라는 것을 원하시는 그 곳에서 나오시면서 이미 느끼셨을거에요.

부천에 있는 동안은 응원하고, 지지하겠지만…

오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제 예감이 틀리기를 바라고, 당신의 꿈이 이루어져서 빨리 떠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