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잘했어 부천

by 위대한부천을위해서 posted Jul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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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yoo 2023.07.24 01:57

    저도 하나도 안 괜찮습니다. 한마디 쓸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써주셨어요. 몇몇 선수 빼면 공 갈 때마다 불안합니다. 우리팀 전반적인 개인 능력이 많이 부족해 보여요. 쉽게 뺏기고 절대 못뺏고. 어느 순간 압박이나 속공 같은 전술 지시를 받은 것 같이 움직이기는 하는데 참 못합니다. 그럼 대한민국에서 그 식상한 정신력이라도 보여주면 좋겠는데 또 말씀하신대로 그것도 안 보이네요. 경기보면서 제일 많이 외친 말이 “뛰어!!!”입니다. 우리 네살 딸도 올 시즌 같이 경기보면서 외치는 게 화이팅! 이런 게 아니라 뛰어!! 입니다. 옆에서 하도 들어서요. 선수들 힘들어 죽겠죠. 저도 회사에서 죽겄어요. 그리고 저 회사에서 실적 안 나오면 개갈굼 당합니다. 실력 안 되면 더 훈련해서 실력 키우고 그때까지는 갈굼 안 당하기 위해서라도 정성은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안 하는 건 눈뜨고 볼 수가 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휴식 기간동안 많이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개인적으로 타격이 좀 크네요.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은 못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지 말자는 분들도 계시는데 못하면 월급주는 사람이 한마디 할 수 있죠. 뭐. 정신들 좀 바짝 차리면 좋겠습니다. 욕 안 먹으려면요.

  • 바나나 2023.07.24 09:16

    동감합니다. 맞말이네요 경기 지면 한주간 기분이 구데기 같습니다 부디 부산은 이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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