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갈때는 스탠딩에서 보는데 누군가와 같이갈때는 N석 끝자리에서 봅니다
앉아서 보기에는 답답하고 응원할맛도 안나서 서서 옆에 계단쪽으로 빠져서 보는데
어제 시큐인지 알바인지 자꾸 앉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 물어보니 시야가 안보인다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앉으라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아니 뒤에 안보일까봐 옆에 빠져서 있고 뒤에 아무도 없는데 뭔 시야가 안보이냐 그러냐 난 여기 서있겠다 그러니까 몇번 더와서 앉으랍니다
뭔가 말이 안되는 억지논리에 강압적인 태도에 정이 떨어져서 걍 안본다고 나갔습니다
차라리 계단 복도는 사람 지나다니는 곳이니까 좌석에서 봐주세요 라고 했으면 차라리 앉아서 봤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게 아니라 N석에서 시야로 민원이라니 ..
또 입씨름하기 싫어서 앞으로는 스탠딩석으로 가긴 갈건데 요즘 스탠딩석 매진가까이 팔리지않나요?
서서보는 수요층이 더 늘어나면 같은 사태가 반복될것 같습니다
저는 N석은 서서보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민원넣으신분이 N석에서 앉아서 보는분인지 어떤 다른 분인지 모르겠지만
서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사람들 다 N석에 앉혀서 응원시킬것인지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에 대한 구단의 입장도 좀 궁금하구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정말 승격 가능할 것 같은데 승강플옵가서 N석에서 다 앉아서 응원하는게 맞을까요?
만약에 많은분들이 그래도 좌석에 앉아서 봐야한다 생각하시거나 구단의 입장이 그렇다면
저는 N석에서 앉아서 볼 바에는 그냥 E석 테이블석가서 보겠습니다
집이 멀어서 저한테는 부천홈경기도 세미원정인데 어제는 이럴바엔 걍 홈경기 안가고 원정이나 다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석에서 앉아서 보시는 분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사람이 서서보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곳 아닌가' 라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어제 보니까 응원 안해도 그냥 서서 보고 싶으신 분들이 스탠딩석에 많이 계시던데 스탠딩석에 대한 수요가 꽤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골대뒤 좌석은 스탠딩석 때문에 반대면 코너쪽이 보이지 않는 문제도 있으니 골대뒤는 100% 스탠딩석으로 만드는게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