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있다가 다른 구단으로 간 선수들에게

by 신동민 posted Mar 0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록
  • 삼산체육관 2024.03.05 12:50

    전 반대로 안오면 서운합니다. 좋게 헤어진 선수도 있고, 남패같은 팀으로 가버린선수도 있지만, 그래도 주관적이긴 하나 우리팀에서 참 헌신해서 뛰어줬던 선수라면 그래도 박수쳐주고 싶어요. 이를테면 김영남, 김륜도는 2부와서 어렵던시절 함께하고 군대갔다와서도 다시 복귀했으니 개인적으론 애뜻한 맘이 있습니다. 열심히 뛰다가 십자인대도 끊어지고 주장까지 해서 김영남 같은선수는 많이 반갑습니다. 안태현도 척을 지는 구단인 남패로 갔지만, 2부에서 만나서 인사왔다면 반겨줬을것 같습니다. 인사오는것도 그선수가 우리한테 감정이 좋으니 오는거구요. 되려 어떤팀들은 인사오면 선수 이름 콜도 해주던데 오히려 그정도도 못해줘서 아쉽더군요.

  • 삼산체육관 님에게 달린 댓글

    남패간 선수는 아니죠..;;;; 이랜드때 임동혁이가 인사오면.. 욕하는건 이해합니다.. ㅡㅡ^

  • 신동민 2024.03.05 16:58 글쓴이

    삼산체육관 님에게 달린 댓글

    그 애틋한 마음 때문에 인사 오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갔으면 잘 살지 헷갈리게 왜 인사를 하느냐 뭐 이런.. 좋아했기 때문에 감정 소모가 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으로 얽히면 경기 몰입에도 힘들어 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 과다 성향이기도 하고요)

  • 선수들도 선배나 동료들 보고 배운게 있을꺼고 아니면 예의상? 인사올수도 있는거구요.. 굳이 인사오는 사람한테 박수는 안쳐주더라도.. 꺼져라..손가락욕..기타등등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패배한경기라 기분상하고 화나있는건 알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모질게할이유가 있을까 싶기도하구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신동민 2024.03.05 16:56 글쓴이

    레즈고레즈고 님에게 달린 댓글

    여러 경기 후 반응을 보았는데요, 경기 중에 손을 쓰거나 반칙성 행위를 신나게 해놓고 인사하러 오면 반응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밑도 끝도 없는 비난은 적은 편인 것 같기를 합니다.

  • 우리송 2024.03.05 15:37

    윗분들 댓글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굳이 욕하거나 인사오는 사람 안좋은 말로 받을 필요는 없어요.

    저는 그냥 아무반응도 안합니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 거칠었거나 미움받을 행동을 했다면 인사는 안오는게 맞는것 같군요.

     

    위에 안태현이 인사왔어도 박수쳐줬을 것이라는건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네요ㅡ 당장 곧 있을 이랜드와의 경기에 임동혁이라는 (엔트리에 든다면) 18롬이 인사오는데 박수쳐주실 분이 있다니..

     

    그리고 부천서포터는 부천 선수가 아닌 선수의 이름은 부르지 않습니다.

  • 허니 2024.03.05 16:05

    김륜도가 천안에 간 줄도 몰랐었네요..

    떠난 지 몇년이 됐는데도 인사오는거보면 선수도 정이 있었단 뜻 아닐까요~

    굳이 인사하러 오는데 욕은... 싶습니다.

    맞아줄 사람은 맞아주고, 노관심일 사람들은 박수안쳐주면 되지요.

    (물론 경기 분위기 안좋거나, 남패행 친구들 제외)

     

    임동혁도... 인터뷰보니 욕먹을 각오하고 온다 한거 같은데 ㅋㅋㅋㅋ 모르겠습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