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으나 시즌초에도 그랬고, 경기를 점점 치르면서 수비 공중볼 처리에 대한 약점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도 이걸 노리고 들어온다는 뜻이겠죠.
전남전도 그렇고 안산전도 수비진이 상대방에게 공중볼을 내주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상대 롱킥이 먹혀들어가기 시작하면 우리가 전술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굉장히 제약이 생깁니다.
아마 삼성도 김현을 앞세워서 공중볼 경합을 붙이면서 경기를 할 겁니다. 빠른 선수들 옆에 붙여서 세컨볼 싸움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삼성이 공격수들간 간격이 애매해서 세컨볼을 잘 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딱히 이건 선수 기량문제라 해결책이 안보이는게 답답하네요. 여름에 공중볼 되는 센터백은 꼭 데려와야할 듯. 이용혁이라도 좀...
김포의 이용혁 선수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이용혁 선수는 아쉽게도 1월에 김포로 이적해서 힘들지 않을까요? ㅠㅠ
수원삼성의 공격 전개는 상당히 빠르긴 하죠..ㅠㅠ 잘 버티다가 안재준 선수, 루페타 선수를 이용한 역습 혹은 세트플레이를 잘 살려야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남, 천안에게 2패를 맞은 수원삼성이 이를 갈고 뛸 생각을 하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