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이 K리그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K3팀으로서 맞는 FA컵은 완전 다르네요.
K리그 때는 정규리그의 중요도가 워낙 크기 때문에 FA컵 자체가 스폰서컵대회 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게 사실인데 하위리그에서 바라보는 FA컵의 위치는 상당해 보입니다.
토너먼트라 이 경기 아니면 설자리가 없다는 긴장감 역시 배로 다가오는군요.
다행히 우리 부천선수들이 첫 경기를 너무나 쉽게 풀어줘서 편안하게 경기 봤습니다.
특히나 작년과 다른 조직력, 세트피스 플레이들은 겨우내 상당한 연습이나 선수들간의
대화나 융화가 얼마나 이루어 졌나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다음 경기 더욱 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앞으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합숙훈련등을 통해 더욱 좋은 조직력을 가진 팀들과의 경기를
기다리는 상태라 더더욱이 힘들겠지만 어차피 우승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FA컵에 진출한 만큼
져도 후회가 없을만큼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한국판 FA컵 칼레의 기적이 일어난다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프로팀과 경기 한번
진땀나게 해 보는것도 가히 놀라울 것 같습니다.
2ROUND의 진출의 바램은 이루었고 이제 대진운도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이 좋다면 부천 홈경기 였으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FA컵에서 최선을 다하는 부천FC.
고려대 대승은 이변이 아닌 부천FC의 땀방울의 결과라 생각하며 기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부천FC의 기적은 울트라 헤르메스의 마법과 함께 이제 곧 시작됩니다. ^^
팀 연고이전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러버린 제주경기..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p.s/ 차기석선수 킥 정말 맘에 듭니다.
전성기 시절 부천에서 어시스트 기록하던 이용발 골키퍼와 공격전방에 찔러주는 킥 부분은 많이 흡사하네요.
이용발골키퍼 보다 훨씬 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는 차기석선수의 재능이 앞으로 빛을 보기를 바래봅니다.
옳은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