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로 부천이 패했습니다.
마지막 골에어리어 안에서 태클로인한 경고받고 퇴장하면서 내준 페널티킥은 못내 아쉽네요....
전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부천이 제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서로 탐색전이 이어지는가운데 천안이 조금 앞서는 모습이었고 부천은 다소 수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후반전은 부천도 좀더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몇번 없었던 기회를 살려 골을 먼저 넣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20여분쯤 이원식 선수가 교체로 들어왔고 불긴한 느낌은 적중하여 결국 골을 넣었네요
부천sk 시절에도 조커로 나와서 제몫을 다해주던 선수였는데 오랫만에 봤지만 실력이 여전했던거 같습니다.
오늘 전반적인 느낌은 부천이 제실력을 다 하지 못한거 같구요 천안이 강했다기보단 부천이 제실력을
다 발휘했다면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올해 첫 FA컵 출전해서 좋은 경험 하였으니 내년에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신 부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오늘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에 오신분들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시간 내내 떨면서 봤다는...ㅠ.ㅠ
그리고 한가지 서포터스 여러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무 과격합니다. 응원은 열정적이어서 좋지만 욕설은 하지맙시다!
승부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내는것이고 우리는 좋은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충분히 즐거우면 되지 않을까요!
거기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쁜건 덤이구요~
경기가 끝난후 천안의 예전 부천SK 선수였던 이원식 선수를 포함한 3명이 서포터스 여러분에게 인사를 한것은
참으로 멋져보였습니다. 약간의 욕설이 있었지만 박수로 화답해주셔서 3명의 선수들도 기뻐했을겁니다.
여전히 부천에 애정을 갖고계신 3선수들에게 고맙더군요!
그들이 인사를 한것은 승부는 승부일뿐 여전히 부천을 아낀다는 표현 아니었을까요 만약 단순히 승부로만 생각했다면
경기끝난후 그냥 퇴장했겠지요! 열정은 키우되 과격한 마음은 다스리는 서포터스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착찹합니다..
선수 & 서포터스 & 구단 모두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