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 골 넣고 상대까지 한명 퇴장당했으니 경기가 쉽게 가겠구나 싶었는데 컨디션 난조였는지 경기 내내 버벅댄 경기였습니다.
허나 다른 경기 같으면 상대방의 만회골에 대해 많이 긴장도 되고 했을텐데 이상하게 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냥 1:0 이대로 끝나는게 당연한 느낌의 경기랄까?
전주em의 몇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있긴 했지만 뭐...
선수나 서포터나 지난 FA컵의 후폭풍(?)이 너무 컷던 탓일까요?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 것 같네요.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경기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쫌 어수선 했죠.
경기 중간에 피자 나눠주고.
저도 피자 먹느라 몇장면 놓쳤고... 선수 교체도 놓치고...
민환님 표현대로 참 이상한 경기 였음.
이렇게 집중 안 된 경기도 오래간만인데.
아무래도 FA컵 집중도가 엄청 났기에 리그 경기가 맥빠진감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눈이 높아진 것도 있을거고,
지지난주까지만 해도 대학 최강을 떡실신 시키고,
내셔널하고 비슷하게 싸웠는데.
K3 전주 EM이 눈에 들어 오겠음??? ^^
그래도 오늘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늘 졌으면 슬럼프 겪었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