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모두 명백하게 뚫렸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반면에 찬스에서는 마지막 터치 또는 패스의 완급조절이 아쉬웠습니다.
일대일 찬스가 그렇게 많은 경기도 드문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무엇보다 수비진 붕괴상태라는 게 영향이 컷습니다.
박문기는 부상이어서 오늘 안뛰는 게 나았을지 모르는데,
함민석이 다치는 바람에 나가서 고생 했습니다.
수비진이 회복이 안된다면 앞으로 리그가 힘들어 보입니다.
키퍼는 오늘 활약이 좋았는데, 몇번 나가야할 때 못나간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공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상대의 백태클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백태클만 따로 모아도 꽤 긴 하이라이트가 완성될 정도입니다.
조명이 아쉽긴 하네요. 앞서 누구 말대로 유료 경기에서 조명이 어두워 관전에 방해를 받다니..
앞으로 서유 선수들은 인사하러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설프게 위아더월드 할 필요없습니다.
사실 서포터가 다른 팀 선수에게 박수칠 정도의 여유는 없습니다.
막상 오니까 사람들에게 뭐라하지 말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뒤로 돌자고 하긴했는데,
앞으로는 올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 중에 우리 선수들 잡을 듯이 해놓고 갑자기 인사라니...
아, 그리고 상대구단이 돈 없는 거 갖고는 뭐라고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우리도 힘든 상황이고,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입장입니다.
돈 없는 것은 비난의 포인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체력이 강하다 생각했는데, 낮 경기마다 헤매는 것 같습니다.
K3에서 낮경기가 많은데, 대책이 시급합니다. 전술훈련보다 무조건 체력훈련을 해야하는 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늘 보니 서유는 용인 스타일이네요. 패스가 좋고 체력 안배가 잘 되는 듯..
양주, 남양주, 청주 등 이렇게 힘이 아니라 노련한 조기축구 아저씨들처럼 패스 게임하는 팀에게
우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 다니다 지치는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우리 다시 FA컵 가야합니다.
못가면 전체적으로 매우 힘들어 질 것입니다.
모두 분발해주기를...
기분이 몹시 좋지 않은 밤입니다.
경기는 드럽게 해놓고 상대 서포터 한테 인사 하러는 오는건 무슨 경우인지...
손까지 흔들더군요.
게임 지고도 그럴수 있었을까요.
'우리 이겼으니까 니네 열 좀 더 받아 봐라' 라는 심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