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 다소 밀리다 0-0으로 끝낸 후 후반에는 완전히 우세한 게임.
크게 이길 경기였는데 결과는 승부차기 패.
긍정적인 점 - 신민호 선수 잘 하네요. 경기에서 그렇게 잘 하는 모습 처음 봄.
컨디션 더 올라오면 큰 활약할 것 같은 느낌. 이종호 선수 열심히 하는 군요.
김대환 선수와 함께 기존 선수의 재발견.
김민우, 박문기, 채주봉, 이설민 등 다 좋았는데, 막판 집중력 저하 한방이
그냥 골로 연결. 패스를 기다린 게 뼈아팠습니다. 그게 끊기면서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하긴 오경은 키퍼의 슈퍼울트라 서브 2방도 컸습니다. 특히! 자신감있는 공중볼처리,
길게 늘어지는 공에 대한 적극적인 전진 & 처리 완전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 잘하다가 결정력 부족으로 스코어는 졌으니 열불이 납니다.
우리 선수들은 평일 오후인데도 무려 2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스스로 수원 여기산까지 찾아오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점 - 결정력 이야기는 했구요. 이 경기 이겼으며 아마 다음 라운드 수원시청과 경기.
부천SK 출신 김지운 선수가 있는 팀이죠.(오늘도 왔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지더라도 시청에 가서 부천을 대표해 경기를 했다는 점을 좀 더
어필할 수 있었을 텐데 아깝습니다. 너무 빨리 끝났습니다.
특히 평일 오후 더운 날씨에 20명에 달하는 서포터가 찾았다는 점에서 좀 더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이어지는 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수원시청팀 등 타지역 팀들에게 부천의 기세를 보여주는 것도 좋았을 텐데..
이 아쉬움.. 광주에서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후반 중후반쯤에 남양주팬 혹은 선수 아버님으로 추측되시는분의 포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