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글은 자꾸 써야 는다고 하는데..
뭘 믿고 이렇게 오랫만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헤르메스 미디어팀에서 헤르메스 TV에 이천전 골 장면을 실시간(?)으로 올려주셨구요
( 완전 감사합니다. 감동 100배 )
ㅇ ㅏ 오늘 부천 종합운동장 근처는 참 소란스러웠습니다.
저의 홍보도 한 몫 했지만..
왠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여름이면 수영장, 겨울이면 눈썰매장..
조용할 날이 없네요..
거기 계신 분들이 모두 경기장으로 와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게 되어버리는 형국이어서 기분이 참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어찌됬건 오늘 찜통에 들어간것 마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듯한..
어제 (12시가 지났으니까요;; ) 경기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뭔가
될듯될듯 똥줄 타는 경기였습니다.
김영철 선수.. 역시 프로의 근성을 보여주셨고,
김태원 선수는 정말 말 그대로 시야가 넓었고,
오경은 선수는 노익장을(?) 과시해주셨고,
김민우 선수는 진짜 완벽한 타겟맨이셨고,
신강선 선수는 악착같이 뛰어 서포터들을 흥분시켜주셨고,
강우람 선수는 몸이 안좋아보였지만 킥력과 오버래핑 괜찮아주셨고,
이설민 선수는 살이 오른 모습이지만 과감한 헤딩능력과 대인마크를 보여주셨고,
김대환 선수는 어린 나이지만 담대하고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셨고,
고철호 선수는 움직임이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셨고,
박문기 선수는 역시! 캡틴이구나 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셨고,
채주봉 선수는 커버플레이가 뭔지 보여주셨고,
박재훈 선수는 영리한 플레이가 뭔지를 보여주셨고,
정현민 선수는 이게 바로 스피드 축구다! 라는걸 몸소 보여줬습니다.
더 이상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경기장에 나오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는 부천 선수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기분으로 잠이 들 것 같습니다. ^^
선수들만큼..
서포터들도 지치고 힘든 날씨속에서도
욕설보다는 응원으로 하나됨을 보여줬습니다.
확실히 더운 여름은 모두에게 힘든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지금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부천팬들이 경기장을 채워줬습니다.
지지 않아 다행이고, 무너지는 경기를 하지 않아 다행이고,
골을 넣고 비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줬고,
골이 들어갔을때는 오랫만에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 춘천원정은 4경기 무패의 기록을 쌓는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굿나잇! 하십시오 ^^
- 구리구리 BOY *^^* -
굿나잇-
수고했어요 구리구리 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