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22:43

훈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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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택 2010.10.08 09:32

    지난 경기이후 선수단에 대한 질책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은 이에 대한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는 것 입니다. 우리 구단이 지도자들에게 좋은 처우를 하지 못하면서 싫은 소리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든 써포터들이 알고있는지라 자중들하고 계신거 같은데, 어쨋든 선수단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를 통해 이 상황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코칭스탭 개인에게도 구단에도 헤르메스에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고 내년에도 함께 하게될 지 어떻게 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그동안 애쓰고 고생했던 만큼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경기에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뛰지 못하는 선수가 여럿되는 만큼 선발진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거 같고 남은 시간 동안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 부천알레 2010.10.08 17:00

    계속 이런식이라면, 내년부터 다른 감독을 선임하고 연습경기의 질도 더 높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K3리그에 참가중인 성인선수들인데 고등학교팀과의 경기라니요..

  • 말리다보 2010.10.08 17:29

    부천알레 님에게 달린 댓글

    고등학교팀을 제외한.. 평일 저녁시간에 시합할 상대가 있나요?

    저는 오히려 고등학교팀이라도 연습상대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선수과정 밟고있는 학생들로써.. 일반 조기축구회 상대하는 것보단 나을꺼라 생각되네요)

  • 신동민 2010.10.08 19:25

    우리 논의나 인식이 편견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극히 일부이지만 전제 조건으로 ▲현 코칭스탭에 문제가 있다 ▲고교팀과 연습경기에 문제가 있다가 달립니다. 전제 조건이 맞으면 그 이후 논의는 맞을 가능성이 높구요. 전제 조건이 틀리면 시작부터 잘못된 논의가 됩니다.

     

    첫번째 현 코칭스탭의 문제.. 이 문제는 청주와 0-5 치욕적인 패배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경기에 분노하는 것은 팬의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경기를 두고 올시즌  전체에 대입해서 관련자들의 문제로 포장하는 것은 좀 과한 것 아닌가요? 올해 전체 경기에서 코치의 참여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봐주세요.

     

    반대로 선수보다 낮은 보수에 주 2회 연습과 주1회 홈 또는 원정 참여는 저는 봉사의 범위를 넘어 거의 성스러운 희생이라고 봅니다. 부천FC에 대해 뜨거운 열정이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불과 몇 경기 시즌 남아있는 동안 훈련과 모든 경기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거 장난 아닙니다. 지난 경기 완전 망쳐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아직 격려와 감사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단술 산술 계산으로 올해 남아 있는 몇개월 동안 한... 3,4억 벌지 못하면 내년도 코치 대안 없습니다. 전업을 영입해야 하는데 일단 돈이 안되고, 봉사자 코치는... 지난 경기 이후 저도 게시판에서 난리치고 있는데요.. 그건 그거고, 전체 성과는 성과아닐까요?

     

    그리고 고교팀과의 연습경기. 이거 정말 문제일까요? 대안이라면 고양이나 서유 등 인근팀과 연습일 텐데요... 그건 도움이 되나요? N리그 이상 팀이 오지는 않읕 테고.. 저는 연습오는 고교팀에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평일 밤 시간에 상대팀 구하는 것 상당히 어렵습니다. 청백전보다는 상대팀이 있는 게 낫지 않나요? 이 문제 역시 마음 속에서 웅얼거리지 말고 몇년만에 터놓고 이야기해 봅시다(서로 존중하면서).

     

    물론 넓게 보면 어딘가에 참 좋은 코치도 있을 것이고, 스파링파트너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옵션을 우리가 가진 조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 식수들에게 과한 책임을 지우며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쫌 아이러니 같습니다..

  • 윤경택 2010.10.11 09:52

    동민님! 코칭스탭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팀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구요. 선수단에게 질책이 쏠린 감도 있고 어쨋든 팀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함께 가지는 것이 코칭스탭이고 그렇기 때문에 적시한 것이고 그동안 고생한 만큼 올 한해 마무리 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훈련건 관련해서...

    부명고와의 연습경기.. 우리의 코칭 스탭이 부명고의 코칭 스탭을 겸하고 있으니 좋은 측면으로 보면 한꺼번에 두팀을 지도할 수 있으니 좋을 수 있겠죠. 얘기한 것 처럼 상대팀 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나아가서 우리 구단이 발전해서 유스팀을 꾸릴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부명고를 우리 산하의 팀으로 두어도 좋을꺼고..

    제가 자체경기를 거론하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20여명 이상이 되는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인 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팀 자체 경기가 낫지 않겠냐고 보는 것입니다. 상대팀과의 경기는 경우에 따라서는 10분~20분 밖에 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 선수들도 부명고 선수들을 한 수 아래로 보기때문에 패스타이밍 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개인기 위주의 경기를 하는 부분도 많은거 같습니다. 자체 경기시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많이 펼쳐집니다. 통상 선발진과 교체진으로 팀구성을 해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교체진이 좋은 결과를 낼때도 있구요 코칭 스탭도 그런 경기를 통해서 평소 선수들의 몸상태도 체크할 수 있고.. 그런 측면을 얘기하고자 한 겁니다. 부명고와의 경기도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건 아니죠. 부명고 선수들 우리 팀을 이겨볼려고 상당히 열심히 합니다. 우리 선수들끼리만 게임한다면 상대방이 특성을 미리 알고 있으니 대응하기 수월한 부분도 있을테니 말이죠..   뭐 선수들의 참여도가 적어서 자체 게임이 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겠고 되려 고마워 해야하겠는데 장기간의 레이스에 많은 선수들을 보둠고 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 봤습니다.  말도 잘 못하지만 글로 쓰는 것도 참 힙드네요.. 한 주의 시작인데 행복 만땅하시길..

  • 신동민 2010.10.11 15:46

    감사합니다 ^^ 글로 쓰는 거 힘들다고 하시면서 좋은 이야기는 다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연습경기 때문에 우리 선수가 뛰는 시간이 적은 문제 ▲한 수 아래 팀과 경기하면서 갱니기 위주로 경기 하는 문제 ▲몸상태 체크 문제 등은 분명히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

     

    공개 논의니까 누구나 이 내용을 보겠지요. 현재는 주2회 훈련이까 1회씩 하는 등 방안을 코치진이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실제 매번 연습 경기를 하는 게 아니라 아마 돌아가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선수단에 한가지 아쉬운 것은 시즌 중반 오랜 호흡의 결과가 나타나듯 딱딱 맞던 플레이가 어찌된 영문인지 시간이 갈수록 톱니가 흐트러지는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맞아 나가야 할 텐데... 개인플레이 경향도 약간 보이고요... 연습 때 이런 문제는 생각하며 다시 발을 맞추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점시 서로 오히려 격려하며 독려하면 좋겠습니다. 심판 어필 하지 말고, 득점과정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연습 때 이야기 서로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인가요? 남양주 원정 같은 경기라면... 천하무적입니다... 매번 그런 플레이 보면 살맛 날 텐데...

    경택님도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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