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지나가고 벌써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은 회사 업무보다 주말 경기가 자꾸 떠오르며 잡념(?)이 많아지네요 ㅎ
토요일 고양전은 다 아시다시피 간만에 많은 골을 볼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회사 동료가 위암으로 입원했기에 병문안을 다녀오다보니 전반전 시작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팀이 항상 약팀이 고전한 경우가 많았지만 고양전은 다행히도 골을 이른시간에 넣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경기도 골을 전반전에 넣지 못했다면 다소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ㅎㅎ
대패하긴 했어도 예전에 보아왔던 고양팀이 아닌 나름 조직력이 있어보였기에 죽자살자 잠그기로 일관하고 역습을 노렸다면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경기 내용이야 다들 아시다시피 5골의 대승!!
토요일의 고양전의 경기는 세가지로 관점으로 보았습니다.
첫째 전반전에는 거의 강우람 선수의 독무대!
엄청난 활동량과 개인돌파에 의한 찬스가 많았고 그에 전반에반 이미 3골차로 벌어진 경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날 경기의 Man Of The Match 로 선정하고 싶네요.
둘째 후반의 서윤재 선수와 김태영선수의 새로운 조합이 눈에 화~악!!
그동안 우리팀에서 거의 보여준적이 없는 전방을 향한 서윤재선수의 찔러주는 패스와 공간을 파고 움직이는 김태영선수는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물론 그동안 선수들의 연습을 많이 보지 못한 사람이기에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지만......ㅎㅎ
단순히 인원을 채우기 위한 선수교체로 끝나는 경기가 아닌 선수가 교체됨으로써 전술이 바뀌어지는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올 시즌 진작 이런 선수활용이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셋째는 역시 정현민선수는 공격수가 적격!!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은 알면서도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동안 수비형 미들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날의 경기는 역시 정현민선수의 위치를 확고히 인식하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았어도 우리 공격진들 골을 넣을때 잘 넣어주었고 수비수들 협력수비도 좋았구요
김대한 선수는 항상 그렇듯 잘한다는 표현밖에.....^^
한가지 아쉬운점은......
생각보단 원정인원이 많이 오시지 않았네요.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라는 점과 그리 멀지 않은 수도권 원정이기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리라 생각했는데...
이번시즌 마지막 경기인 홈에서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시길 기대해봅니다.
후반에 새로운 공격 패턴이 성공한 것은 고양이 만회를 위해 많이 올린 후에 빠른 역습상황에서 미쳐 내려오지 못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고양전에서는 우리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찬스에서 슛을 아낀 몇 번의 장면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낀 찬스 중 절반만 성공했어도 역사적 대승이 될 수 있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