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딩팀 정도운 입니다.
최근 팀과 경기장, 서포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르면서
많은분들이 개인깃발과 게이트기를 만들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옵니다.
개인깃발 및 게이트기 제작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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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 제작 크기 >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깃발 크기를 어떻게, 어떤 비율로 해야 할까요?' 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데
깃발은 대체로 크기로 구분하며 '대형 / 중형 / 소형' 으로 구분 됩니다.
현재 서포터석에서 볼 수 있는 깃발을 기준으로
체게바라, 바트, 눈깔깃발등은 대형
리딩팀에서 제작한 빨/검 및 체크 깃발은 소형 정도 크기가 되겠네요.
(대형깃발)
3.2m*3.2m , 3m*3m , 2.8m*2.8m
등으로 정사각형의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체게바라 깃발 3.2m*3.2m
바트깃발 2.8m*2.8m
눈깔깃발 2.7m*2.7m
대형깃발의 경우 정사각형으로 제작하시면 깃발 사용시
문구나 디자인이 한눈에 보입니다.
세로길이보다 가로 길이가 길게 제작할시에 정사각형 모양의 깃발보다
많은 힘이 들어가고 문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휘날리는 모양은 멋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글씨 혹은 캐릭터 및 디자인이 들어간 대형깃발의 경우 정사각형으로,
단순 패턴 및 색깔만 들어간 대형깃발의 경우 세로*(세로*1.1) 까지는 사용하셔도 큰 지장이 없을듯 합니다.

*패턴깃발의 경우 세로보다 가로가 조금 더 긴 형태 입니다.
문구나 디자인 없이 패턴으로만 이루어진 형태이기 떄문에 가로길이를 더 길게 제작하였고,
가로 길이가 더 긴 경우 깃발 끝이 휘날리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및 문구가 들어간 대형 깃발의 경우 가로와 세로 길이를 정사각형에 맞춰
문구나 디자인 식별이 한 눈에 가능합니다.
(중형깃발)
2m*2m , 1.5m*1.5m or 2.2m*2m , 1.65m*1.5m
중형깃발이 개인이 사용하며 휴대하기 가장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패턴 깃발이나 이미지 깃발을 만들기에 충분하고 어떤 깃발을 제작하더라도
아쉬움이 없는 사이즈이기도 합니다.
중형깃발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기도 하고
'어제 삼두운동해서 깃발 돌리기 힘든데?' 하면 걸개로 활용하여
잉글랜드 느낌의 연출도 가능합니다.
실제 리딩팀에서 제작한 중형깃발 중 일부는 깃발이 아닌 걸개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형깃발)
1.3m*1m , 1m*0.8m
많은 분들이 깃발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대형깃발 혹은 중형깃발을 생각하시고 고려하시겠지만,
휴대하기도 너무 간편하고 나만의 깃발을 만들고 처음 시도하기에 너무 좋은,
가격에도 부담이 없는 소형깃발이야말로 깃발의 꽃이 아닐까 합니다.
소형깃발로 아름다운 그리고 열정 넘치는 장면의 연출이 가능하고
경기 도중 사용하고 쉴 때 잠깐 내려놓기도 편하기에
개인적으로 소형깃발이 보다 많아졌으면, 그리고 소형깃발을 제작하거나 사용중이신분들은
꼭! 코어로 들어와서 리딩팀과 함께 깃발을 흔들었으면 합니다.
소형깃발의 경우 적은 힘으로도 깃발을 힘있게 흔들 수 있기에 가로길이가 1.1배 혹은 그 이상 길어도 무관합니다.
현재 리딩팀에서 사용중인 소형깃발이 가로 950mm*세로 800mm 의 크기 입니다.


< 깃대 >
과거 대나무로 된 깃대를 사용했다.
무거워서 죽는줄 알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아이템도 많이 발전했기에 그보다 좋은 깃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깃대는 쿠팡이나 알리에서 낚시대 종류중 선택하시면 되고
소형깃발의 경우 PVC파이프를 깃대로 사용시 깃발+깃대가 3만원도 안하는
최고의 가성비 깃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형깃발 : 5m ~ 6m 깃대 사용
중형깃발 : 4m ~ 5m 깃대 사용
소형깃발 : 1.5m ~ 1.8m 깃대 사용
*깃발 세로길이x2 크기의 깃대 사용 추천
*알리에서 판매중인 깃대, 현재 리딩팀도 사용중
< 게이트기 >
마지막으로 게이트기 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게이트를 사용한 서포터 그룹답게
게이트기 역시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게이트기의 경우 패턴보다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게이트기 사용시 움직임이 없다보니 문구나 이미지를 더욱 더 강력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유럽리그나 가까운 J리그 서포터들 보면 게이트기 활용도가 상당히 높고
게이트기와 깃발이 뒤섞여 휘날리는 모습이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기도 합니다.
게이트기의 경우 팔을 벌렸을때 한손에 잡히는 크기가 가장 적당합니다.
현재 리딩팀에서 사용중인 게이트기는
900mm*1,200mm (GO STRAIGHT)
900mm*1,200mm (SK 오줌)
1,000mm*1,000mm (헤르)
사이즈로 남녀노소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헤르 게이트기 1,000mm*1,0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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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대형 / 중형 / 소형 깃발도 많아졌으면 좋겠고
더불어 게이트기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할 수 있다. 1인 1깃발, 1인 1게이트기 )
한명 한명 개성과 힘이 담긴
깃발과 게이트기로 N석이 가득찼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당 글을 참고하여
더 많은 더 아름다운 깃발과 게이트기가
휘날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깃발을 개인적으로 만들면 직접 가지고 다녀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