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징계에 대한 입장문]
지난 10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 홈경기 종료 후 골대 뒤 응원석에서
벌어진 이물질 투척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부천 서포터즈 헤르메스(이하 헤르메스)는 이번 프로축구연맹의 중징계가
이물질 투척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나타내는 것임을 받아들이고, 그라운드 내로의
이물질 투척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행위임을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며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헤르메스는 잔여 홈경기 2경기에 대한 N석 가변석 폐쇄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리그 막판 경기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W구역 2층 상단 WM구역에서 응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목소리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헤르메스는 부천FC1995가 우리가 직접 만든 구단임을 잊지 말아야 함과 동시에
이제는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임 또한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가 사랑하는 구단인 부천FC1995에
누가 되는 모든 행위는 개선해 나가겠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서포터로 서포터 문화의
선두 주자로써 더 나은 서포팅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부천 서포터즈 헤르메스-
Go Reds go red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