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후 자칫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오늘 주도권은 압도적 이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삼성이 맛간건지 지난번 0-3 패배는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스코어 일것 같네요.
바사니도 없었고 상대팀 감독 바뀌고 신인선수들 대거 기용으로 플레이 패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여 홈에서 강간 당했었는데 학습효과인지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습니다.
전반에도 경기력은 좋았는데 대머리 뮬리치에 그게 가다니.
그거 말고는 잠이 올 정도의 삼성 공격력을 보면 최소 5년 K2리그에서 머물것을 장담합니다.
오늘 기대는 뭐니뭐니해도 박창준.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닐 수 있어도 앞으로 조커카드로 박창준만한 카드는 없을 듯 하네요.
무게감이 예전에 이원식을 보는듯한 느낌.
무언가 한방 해줄것 같은 해결사 느낌 만빵 입니다.
줏어먹기도 앞으로 자주보게 될 듯 싶구요.
하지만 3경기 승점 2점 획득은 매우 아쉽습니다.
안양의 다이렉트 승격을 눈에 흙들어 가기전에는 있어서는 안될일인데 그걸 우리 부천이 막아 준다면 그보다 더한 2024년의 추억은 없을듯 합니다.
내년에 인천 내려오는데 인천,안양,삼성 같이 놀아야지.
어딜 가려고~
창준이 선발로도 잘하거든요!!!
세컨볼 따라가는 건 진짜 월드클래스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