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기분이 안좋습니다
우리팀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바라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팬들의 실망도 매우 컸고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반면 미끄러지기만 바랬던 안양이 다시 연승을 달리면서 사실상 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이거때문에 아주 기분이 안좋네요
개랑 원정에도 1천명이 넘게 갔고 오늘 청주원정에도 500명이.갔다고 합니다
돈 몇십억만 더 써서 투자좀 해주면 전국에 도시 이름을 알리고 다니고
시민들도 더 뭉칠 수 있고 재밌게 전국 놀러다니며 내수경제도 활성화되고 하는건데
물론 부천시 세금으로 전국 내수경제 활성화할일은 아니지만 반대로 원정팬이 많아지면 부천시 와서 밥먹는 사람 많아지는건데.. 개랑전때 부천시 음식점 사장님들 개이득 보셨을듯..
아무튼 말이 길어졌습니다..
구단은 안양전 원정석 600석 쥐꼬리만큼열생각 하지 마시고 최소 1층 전부 개방으로 시작하세요
쥐꼬리만큼 개방했다가 더 열라고 전화공세 당하고 인스타에 원정석 추가개방했다고 게시글 올리면 그 게시뮬 보고 팬들 더 열받습니다
그냥 관중석 다 열고 시작합시다
그리고 오늘 이딴식으로 경기했는데 천안전 로테이션 멤버로 승리 가당치도 않습니다
어차피 플레이오프 멀어졌다고 봅니다. 화요일 경기 버리고 토요일에 집중합시다. 관중은 관중대로 받는거고 우승은 우승대로 하는거고 근데 그 축제를 우리 홈경기장에서 하는 건 절대 안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