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보니 부천만 안양을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요상한 글이 있네요. 자격지심, 열등감이라나 뭐라나…ㅋㅋ 심지어 우리가 쪽팔린 역사를 가진 팀이라고 주장하는 놀라운 의식을 지닌 자도 있습니다.
예. 전 흡패 우리 라이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배님들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흡패 라이벌로 취급 안 합니다.
재창단 첫 발자국부터 자칭 ‘윈윈’으로 둔갑한 흡수패륜을 온몸에 버무렸으며, ‘어제는 더비, 오늘은 연대’를 시전하는 일개 시청팀을 어찌 우리 부천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구단 역사나 헤리티지나 무엇이든 수준이 좀 맞아야 라이벌이란 이름을 붙이던가 말던가 하죠.
같은 연고이전의 아픔을 공유하고, 시민이 힘써 만든 팀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정말 청춘을 바쳐 구단 재건에 헌신하신 선배님들 앞에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비교조차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흡패가 우리 안방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니, 얼마나 거지같은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린 반드시 이겨야합니다.
이겨야 희미해져가는 승격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이겨야 흡패들이 우리 안방에서 설치는 꼬라지를 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기면 안되는 이유, 이기지 못 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상대전적은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징크스는 깨부수라고 있는거고요.
쓰다보니 맘속에서 화가 올라와 길어졌네요.
정말 안타깝게도 저는 수험생활의 끝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을 수 없습니다…당분간 큰 한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존경하는 헤르메스 선배님들과 동료 지지자분들을 믿습니다. 우리가 늘 해왔던 대로 왜 우리가 그들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서포터와 팀인지, 보여줍시다.
선수들과 코칭스탶들도 이 악물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흡패의 골망을 마구 흔들어주십시오.
부천이 달리고 있는 2024 시즌의 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패 륜 박 멸 !
ULTRAS HERMES!
Ps. 이 글을 만약 흡수 패륜 추종자가 여기까지 꾸득꾸득 기어 쳐들어와서 염탐하고 있다면, 부디 내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던 조용히, 신속하게 귀가하길 바랍니다. 특히 경기 전후 우리에게 도발하는 저지능자는 없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당신 진짜 큰일 날까봐 그래.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qdQkcENcEYgKJE9f/?mibextid=WC7FNe (전국 피눈물 연합회 고양지부 facebook 페이지)
여기까지 와서 볼 정도면 이미 신경을 쓰고 있다는건데 ㅋㅋㅋㅋ
아산 안산 김포 이런데 훔쳐 봅니까? ㅋㅋㅋㅋ
뭐 라이벌이라기엔 그렇고 그냥 존나게 싫어하는 그런거?
2부원년때도 졸라 더럽게 국민은행 축구단 없애면서 30억 땡겨서 배부르게 운영해놓고 흡패 아니라니 개소리나 하고. 까놓고 이거 지 죽겠다고 산사람 데려다가 배갈라서 장기 떼어다가 지한테 붙인거랑 뭐가 다릅니까?
우린 원년부터 2-3년동안은 돈 없어서 맨날 최하위하고 빚지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