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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템 2024.11.14 14:54

    추춘제 한다는건 관중 오지 말란 소리죠 뭐.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관중을 배제하고 논의하는 게 웃기기만합니다. 

  • 캐드볼 2024.11.14 23:42

    결국 아챔때문에 고려하는거죠 추춘 춘추 각자 논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추춘이라고 한겨울에 축구하자고하는건 아니니 논의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입장도 있고 보니까 구단입장도 있더군요 시민구단예산관련

    관중입장도 있는거고

    뭐든간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더 나은방향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 양원석 2024.11.15 01:48

    부정적으로 말하시고 일본 따라간다고 하시지만...

    전 심각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추춘제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한국의 기후가 완전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잔디 문제가 10여넌전부터 심각하게 나온 것. 그리고 그 문제는 대부분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거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여름철 휴일 늘려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브레이크 기간 늘리는 것은 단순 잔디뿐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관중편의 문제도 같이 합니다.

    기후 변화만 보더라도 10년전에 제가 벚꽃 보러 전국을 다닐 땐 보통 3월 마지막 주에 제주부터 시작해서 5월 첫번째 주에 강릉에서 끝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주-부산에서 3월 마지막주에 하고 4월 첫번째 주 지나면 즉 4월 10일 지나면 이미 벚꽃 끝물입니다.

    10년 사이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거기다 이번 여름 열대야가 서울/경기 지역 기준으로만 해도 한달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이거 여름에 야간경기를 한다고 해서 조금 시원하겠지만...이라 할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관중 입장에서도 더운 날 경기 보는거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응원까지 하는 입장에선 아무리 웃통벗고 해도...)

     

    이번주 이후 기온이 하강한다 하지만 당장 오늘(11월 15일)만 해도 경기지역 최고기온이 21도로 예보 떴습니다.

    이거 작년 이맘땐 잠바 꽁꽁입고 다녔는데 올해 이렇게 큰 차이가 납니다. 이상기온이라 치부할 수도 있지만 계속 더워지는 한국의 날씨를 보면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올해 4월 말에 청주 원정경기 갔을 때 버스에서 본 실외온도기 기록이 30도 넘었습니다. 그날 기온 너무 더웠구요. 4월 말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올해 더위가 수그러 든 것은 추석 지나고도 한참 뒤의 일이었습니다. 10월달 되서야 '이제 더위가 좀 가시네...' 싶었을 지경이었지요. 이거 앞으로 계속 된다고 생각될 지경이고 기후문제가 여기저기서 계속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보기 위해선 여름철의 브레이크 기간이 달라져여 하는 부분을 생각 안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 많이 다녀본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경기장의 잔디 관리를 위해서 경기 없는 기간이 2주만 있어도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제대로 잔디뿌리가 조금이라도 더 자리잡고 더 좋은 그라운드 컨디션 유지를 하려면 더 긴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휴식기간 조금 있었던 곳과 그렇지 못한 곳. 그리고 그렇지 못하게 계속 경기 및 이벤트들이 잡힌 곳들의 경기장 상태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우린 봐 왔습니다.

    이제 경기력 때문이라도 여름철 브레이크를 그동안과는 다르게 하는 점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때가 온 거죠.

     

    여름철 브레이크를 늘린다면 결국 그 브레이크 기간동안의 경기를 다른 시간에서 빼 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결국은 3월, 11월에 정규리그를 치뤄야 합니다. 이게 지금 현실이죠.

    3월 11월에 늘어나는 경기들은 남부지방의 팀이 집중적으로 홈경기가 배정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이건 다른 해도 그랬습니다.(국대 경기의 경우 상대 팀이 더운나라의 국가들의 경우는 의도적으로 추운 곳에 전략적으로 배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요)

     

    저는 추춘제 논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의 기후 변화를 본다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추춘제는 아니더라도 여름 브레이크 기간은 늘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신동민 2024.11.19 08:11

    아챔과 맞추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잔디 문제. 더운 날씨 비 많이 온 상태에서 경기 몇 번 하면 올해 보시다시피 논두렁이 되니까요. 올해 더위에 골프장, 축구장 잔디 구입하러 다니느라 잔디 떼어서 파는 곳이 호황이었고, 골프장, 축구장 등 잔디 값 많이 지출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기후가 이제 너무 덥다는.. 추춘이든 춘추든 논의는 잘 해봐야할 듯. 축구는 잔디 때문에 돔 구장도 못 하고.. (여담이지만, 잔디에게는 태양광 + 환기가 너무 중요. 그래서 전용구장 잔디 관리 더 어려움. 스타디움은 그나마 볕이 잘 들고, 환기도 좀 나은 편. 그래서 인공 태양 조명, 대형 선풍기 같은 환풍기 필요한데.. 올해 그것도 소용없을 정도로 더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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