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이 소감을 적어 보자면,
처음엔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모르는 선수가 많으면 어쩌나 하구요.
선발 명단은 신종훈선수를 제외 하고는 기존 멤버 그대로 더군요.
한편으로는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후반기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팀내에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쉬웠습니다.
----------------------------------------------------------------------------------------------------------------------------
선수들 뛰는걸 본 느낌은
팀 조직력은 전반기 보다 좋아 졌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김종만선수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띄더군요.
강우람선수는 한참 좋았을 적 모습이 보이는거 같구요.
한태진골킵도 좋아 보였구요.
살림꾼 채주봉선수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기존 안 좋은 습관을 버리지 못 한 선수가 있더군요.
----------------------------------------------------------------------------------------------------------------------------
어제 경기 내용에서 아쉽고, 안타까웠던걸 이야기 해보면,
2골을 내주고, 경기 내내 수많은 위기를 내준 우리의 왼쪽 수비.
수많은 코너킥 찬스에서 공중볼을 제압할 선수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전반전 말미에 신민호선수의 갑작스런 부상.
(리그 전반기에 다쳤던 오른발 부상이 재발 한거 같은데. 팀을 위해서도 그렇고, 선수를 위해서 그렇고 큰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신민호선수를 대체할 (벤치에 앉아 있는) 중앙 미들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더군요.
신민호선수 부상이 어제 경기를 어렵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었던거 같습니다.
----------------------------------------------------------------------------------------------------------------------------
신민호선수 대신 들어간 홍석기선수가 김민우선수로 다시 교체 되는 모습을 보고 관중석에서 조금 안 좋은 소리가 나온거 같은데.
제 생각엔 어제 곽창규감독이 사용한 교체 카드 5장은 시기나 선수나 모두 적당했다고 보이네요.
어제 심판은
EPL급이었던 것 같아요
웬만한 챠징은 불어주지도 않고...툭하면 옾사이드 깃발....
그것이 경기를 활력있게 이끌어가려는 의도일지는 모르지만
그럴 경우는 선수들의 피지컬이 EPL 급일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심판들만 모르시는 건지....
다만 챠징을 당해 넘어졌더라도
주심의 휘슬이 울리지 않았을 경우는 바로 다음 수비동작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의 우리 선수들은 그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봅니다....
축구...
발로도 하는 거지만
머리와 가슴으로도 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