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CL 결승전 (전북vs알사드)경기 시청하신분들 많으실거 같습니다. 남의 팀 경기여서 관심을 안갖는것도 당연한것이긴 하지만 알사드와 수원의 경기가 이미 일반인들의 관심도 끌어내었고 ACL 결승전이 아시아 최고의 클럽 대항전이었기 때문에 보신분들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경기 중계를 보다가 '부천이 돌아왔다'는 걸개를 보셨는지요? ㅎㅎ 원정석에 원정팀 서포터가 없다는 좋은 환경과 동시에 이렇게 관심과 이목이 쏠린 경기에 부천FC를 홍보하는것은 더 없이 좋은일이라 생각되어 오지랖일수도 있겠지만 우리 부천의 걸개를 걸었습니다. 오셔서 수고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고 이날 우리팀의 걸개를 걸수있도록 허가해준 전북서포터에게도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 걸개를 보고 다수의 전북서포터들이 "부천 화이팅!", "얼른 돌아오세요" "힘내세요"하며 격려의 목소리를 건네어 주었습니다.

또 이 걸개를 보고 어떤분은 걸어가다가 이 걸개를 보고 큰 목소리로 "부천FC! 짝짝 짝짝짝! 부천FC! 짝짝 짝짝짝!" 박수치며 외쳐주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니 "저 부천에서 왔습니다! 힘내세요!" 하고 가시더군요. 여러모로 굉장히 훈훈했습니다.
사실 다른 K리그팀의 경기나, FA컵 결승전, K리그 챔피언쉽 같은경기에는 이런 걸개를 절대 걸수 없을것이었으며 이번 결승에 수원이 알사드를 꺾고 올라왔다고 하면 이 걸개를 더더욱 걸수 없었을것입니다. 다행히도(?!) 알사드가 올라와서 이런 걸개를 걸수 있었던 거 같네요.(또 더럽게 올라와서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주었죠. 음 이건 .. 알사드에 감사해야되는지 허허)
그래도 걸개를 걸수있게 허가해주었고, K리그를 대표해서 올라간 전북이 이기길 바랬지만 골대의 불운과 승부차기의 불운에 전북이 울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일반인들도 열렬히 홈팀을 지지하는모습과 긴장의 끈을 놓지못하는 경기를 보아서 정말 좋았으며 오랜만에 '소름'을 느껴보아서 무언가 목표의식이 더 고취되는 경기였습니다.
다시한번 오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음...아까 그 분들이...이 분들이시군요....바쁘셨을텐데....수고많으셨습니다...
(집에서 티비로 보고있는데....저의 쥬니어 김동석군이 먼저 보고....부천 나왔다고 펄쩍펄쩍 뛰더군요..
오늘 오후에 수학경시대회 나가야돼서....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