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남양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3연승을 이뤄냈습니다.
2점차 순위경쟁을 계속하고 있는 부천은 약팀은 크게 이기고, 강팀에게는 최소한 지지않는 경기를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각설하구요,
이 중요한 시기에(?) 기분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요즘 헤르메스 캐슬의 관중의 평균 나이대가 상당히 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중에 헤르메스가 있는 곳으로 한 무리의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다가 왔습니다.
같이 경기를 보며 서포팅의 재미와 부천에 대한 매력을 전파하려 했지만, 솔직히 처음부터는 어려운점이 많죠 ^^
아직은 낯설은 풍경에 어리둥절한(?) 얼굴 빛.
전반이 끝나고, 그 무리중에 한명의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 어디서 왔어요? "
" 부천에서요! "
" 중학생 인가요?
" 네 "
" 초대권으로 입장했어요? 아니면 직접 표를 다 사서 들어온건가요? "
" 음.. 친구들 전부 다 3000원씩 내고 들어왔어요! "
" 아, 그래요? 다음에도 또 와요! ^^ "
" 네 ^^ "
아.. 대화가 끝나고 뭐랄까.. 부천의 5년의 결실이 이제 슬슬 현실로 나타나는 것일까요?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는 생각일까요??
잠깐의 대화였지만, 그 학생의 표정은
당연히 입장권 내고 들어오는데 왜 물어보나 하는 그런 표정 이었습니다. ^^
이 20명 가까운 무리의 중딩 친구들은 끝까지 헤르메스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부천이 득점을 하고 무조건을 부르자 ~ 따라부르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2번째 골을 넣었을때는 큰 소리로 따라서 하기도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 처음오는 사람들도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 아이들이 미래의 헤르메스가 되려면,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인구증가에 상당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주변에 이 어린 친구들을 비롯한 새로운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랄랄라를 다 같이 하기 위해 일반석 부근으로 옮겨가니..정말 여 중,고생이 많습니다.
이제 남탕의 헤르메스가 아니라는것이죠 ^^;;
5년의 결실이 아니더라도,
부천팬의 증가는 우리들의 몫인것 같습니다.
부끄럽더라도, 서로 인사해주고, 물 한모금 나눠 마시고, 서로 웃어주고!
골을 넣으면 같이 어깨동무하며 좋아하는 것! 에서부터 부천팬의 증가는 시작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북원정 이후 홈경기때는 서로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잘 왔다! 함께 하자며 독려하는 헤르메스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Way To GO ! 2012 부천FC -
좋은글 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