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9시 오정구장에서 부천FC1995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훈련 내용은 연습경기를 했고, 상대는 솔병원에 속해있는 병원팀인듯 한데.. FC솔 이라는 팀입니다.
글 쓰기에 앞서 이 후기는 100% 저 개인적인 주관으로 쓰여지는 후기라는거 말씀드립니다.
연습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선수들을 다 파악하지 못해서 모든 선수의 이름을 적지 못하는 점, 그리고 실제 출전선수와 다를 수 있는 점 이해바랍니다.
1쿼터 출전선수 명단
장홍원 권오윤 박문기 이정원 이재영 ? (건 혹은 곤 인듯 한데 확실치 않아서)
한종우 강현진 최찬양 이순석 김성민
확실하지는 않지만 포메이션은 4-4-2 형태의 미드필드진의 다이아몬드 형 배치로 보였습니다.
? 선수가 수비형 자리에, 왼쪽에 강현진, 오른쪽에 최찬양, 앞에 한종우 선수가 위치 한듯 보였고,
이순석 김성민 선수가 투톱을 본 형태로 보여졌습니다.
?로 쓰고 있는 뉴페이스 수비형미드필더 선수는 저돌적인 태클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미드필더 진에 큰 힘을 싣고 있지만,
간혹 위험한 태클이 들어가기도 하는 아쉬운 점 있지만, 그래도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과감한 태클과
상대 선수들의 드리블 컷팅이 아주 좋았습니다.
경기 내내 상대팀하고 비교되었던 것 중 하나는 우리팀 선수들은 참 조용히 경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팀은 정말 시끄러울 정도로 말 많이 하면서, 위치 잡고 하는데. 우리팀은 말 하는 선수들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우리도 시끌벅쩍하게 서로서로 말 많이 하면서 경기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1쿼터 내내 좌우로의 전환, 공격 전환시의 스피드 등 공격부분에서 상당히 좋아진 모습으 많이 보여줬지만,
마무리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연습경기이긴 하지만 심판의 판정이 있기 전에 판단해서 멈추는 그런 실수는 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어제 쿼터당 한두번씩은 꼭 나왔던 모습이라 아쉽네요.
만약 리그 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나온다면 한 순간의 차이로 위기를 맞을 수 있겠지요.
1쿼터는 득점 그리고 실점 없이 0:0 으로 종료되었는데,
경기 내내 제대로 된 슈팅이 제 기억엔 하나 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아쉽네요.
2쿼터 출전선수 명단.
전영웅 한석진 최윤준 박재훈 장석근 진룡 등.... (하루 빨리 선수 파악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ㅠㅠ)
2쿼터 경기 초반은 뭔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또 뭔가 잘되는 것도 아닌 그런 조금은 답답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 스타일은 1쿼터와 비슷해서 좌우전환이나 공격 전개 속도 등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2쿼터 경기 중반 왼쪽 싸이드에서 들어오는 쓰루패스 한방에 뒤가 열리면서 첫번째 골을 실점하였습니다.
쓰루패스를 내줄때 뒤쪽에 달려드는 선수가 프리로 뛰어 오도록 놔두었던게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2쿼터를 전제적으로 봤을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장석근 선수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중앙을 지키면서 좌우로 뿌려주는 패스... 그 패스를 받은 왼쪽에 박재훈, 오른쪽에 한석진 역시 눈에 들어왔지만
그 출발점에 있던 장석근선수를 2쿼터에선 가장 눈여겨 볼 수 있었습니다.
3쿼터는 더 선수파악이 안되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온건 그동안 공격수로 뛰던 심규선 선수가
지난 부평고와의 연습경기에 이어서 중앙수비수로 기용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3쿼터라 상대선수들의 체력저하가 있기는 했지만 나름 안정적이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쿼터때 수비라인에서 어쩡쩡한 패스 하나를 스틸 당해서 25m 지점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허용.
2:0의 스코어로 벌어지게 됩니다. 수비진의 순간 실수 너무 아쉬웠습니다.
경기 막판에 중앙선에서 공을 잡은 부천의 선수가 상대 키퍼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슛팅 득점에 성공
한점 만회 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3쿼터로 진행된 경기의 결과는 2:1 로 패하였습니다.
선수단 구성원이 많은데, 연습경기가 진행될때 나머지 선수들의 훈련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선수들 개개인이 개인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몸상태를 잘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지난 화요일에 실내체육관 연습구장에서 부평고와의 연습경기가 있었는데, 시간이 마땅치 않아 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스코어는 5:3으로 패하였고, 실점 장면은 전부 골키퍼가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실점을 했었던 기억이.
아무튼 공격부분에서 많이 좋아진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다잡는다면 더 좋은 모습 기대 할 수 있을꺼 같네요.
부천의 다음 훈련은 7월 24일 저녁 오정구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훈련장에 방문하셔서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지금까지 길고 긴, 참 지루한 경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감사감사합니다~
장석근 선수를 보면 사이드 전방으로 열어주는 롱패스를 줄곧 잘하곤 합니다. 그에 반해 중앙의 뒷 공간으로 넘겨주는 패스는 많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하네요.
구지 이유를 살펴보자면 전방 공격수가 순간적으로 수비 뒷 공간으로 뛰어들어 가려는 동작이 적어서 일 수도 있고, 혹은 장석근 선수가 그 모습을 캐치해 내는 능력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순간 동작까지 일일히 파악하며 중앙, 사이드 전부다 공을 잘 뿌리면 그건 '피를로' 죠. ㅎㅎㅎㅎ 뭐 그래도 사이드로 가는 롱패스를 보면 사람의 위치와 공간보는 눈은 확실히 있다는걸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런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어요. 새로운 선수와 잘 조화를 이루어서 여러 가지 방면으로 공격 루트가 만들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