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 무렵 예매했던 제천행 기차표를 취소하면서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늘상 이런 날은 참 힘들어요. 10년이 넘게 경험했는데도 익숙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강한 더위를 이겨내고 준결까지 진출해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구요. 힘드셨을텐데 다가오는 영광 원정 전까지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계속해서 끊기던 크파티비로 경기를 보면서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로 인해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지켜봤습니다. 신구조화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고 미들을 거쳐가는 패싱
플레이도 손발이 잘 맞아가는 것 같더군요. 연장후반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수비도 꽤나 안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반기가 기대됩니다.
(너무 흥분하며 봐서 그런지 경기 내용이 정확히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덕분에 사무실 무개념으로
찍혔지만 뭐 할 수 없죠 ㅋㅋㅋ)
아쉬운 결과는 또 툭툭 털고. 실전게임으로 좋은 훈련 했다고 생각하고 다가오는 후기 리그
전승으로 새로운 역사 한 번 써봤으면 합니다.
우리는 강합니다. 후반기 쭉쭉 갑시다!!!!
丹心
이젠 정말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