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의 패배로 우리 팀은 치명적인 2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패배... 그것도 청주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는 더 침울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침울한 분위기에 엎친데 덮친격인 2연패로 말미암아 우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다소 요원해 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한 가지만 제대로 짚고 넘어 가보도록 합시다. 지금 시즌이 끝났습니까? 우리에겐 4차례의 홈경기와 2차례의 수도권 원정경기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남은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꿈결같은 6연승을 거두게 된다면 꿈에 그리던 플레이오프라는 무대에도 설 수 있고 더 높은 성과 또한 거둘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전력을 다해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라는 무대에 서게된 다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좋은 일이 아닐런지요. 지지자는 지지하는 팀이 챌린저스리그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것 만으로도 마냥 좋은일이며 큰 경사로 생각할테고.... 선수여러분은 선수단 나름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받으며 TV에도 출연하게 되는 기회가 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대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수도 있다고 보여지구요.
선수단 여러분이 최근 우리팀의 거취문제(상위리그 진출여부)로 인해 많이 동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동기부여가 안되는 면도 어느정도 있을거 같구요. 하지만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을 접어두고 오직, 현재에만 집중하도록 해봅시다. 그대들이 잘하면 잘하는 만큼에 대한 합당한 보답과 보상이 따르리라는 것을 명백히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자 그리고, 우리팀의 현재, 그리고 현위치를 고찰해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챌린저스리그 소속입니다. 그리고 6경기가 아직 분명히 남아있구요.(홈경기 4경기에 수도권 원정 2경기입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 할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멀어진 부분은 없지 않지만 극적인 6연승을 거둘시에는 어찌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니 제발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남은 6경기에 여러분의 모든것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이런 생각이 그저 무모한 생각일 뿐이라고만 느끼십니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위대한 도전이 무모한 도전으로 절하 되는것입니다. 사람일이라는 것이... 100%는 아닐지더라도 생각한 바 대로 흘러가는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도 질수도 있는 판에 아무런 꿈도.. 희망도없이, '이길수 없을텐데..' '질거같다...' 라는 패배주의적인 생각과 태도로서 경기에 임한다면... 절대로 상대를 이길수 없습니다. 이것은 선수여러분들이 더 잘 인지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죠. 이름을 남기는 것... 그것이야 말로 굉장한 영광이며 명예로운 일이 아닐까요? 여러분이 열심히 뛰어준다면 부천의 지지자들은 그대들을 평생토록 기억하고, 그대들은 영원토록 좋은 추억으로 회자될것이며 길이길이 부천축구의 역사에 남게될 것입니다. 부천은 그대들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정말 나중에 2012년을 추억할때는......" 아 그때 정말 귀신같은 6연승으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지 ... 이야... 드라마야 드라마.."라는 평생잊지 못하고 영원히 회자되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나 지난 챌린저스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부천 지지자들에게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우리에게 굉장히 간절한 무대이며, 우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우리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선수단 여러분들에게도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 거리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그대들이 열심히 뛰어주는 만큼 헤르메스는 그대들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헤르메스가 너무 인색해 보이시나요? 헤르메스는 절대 인색하지 않습니다. 올시즌 초에 우리팀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들 위한 '선수 콜'을 제작하였을 정도로 우리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에겐 한 없이 관대하고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정이 넘치는 지지자 그룹입니다.
그러나 그대들이 계속해서 지난 두 차례와 같은 실망스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 그런 경기를 또 다시 보여준다면 지지자들도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인색해 질수밖에 없다는 것을 똑똑하게 아시기를 바랍니다. 섭섭해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것이야 말로 팀을 사랑하는 지지자들이 지지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것 이기에 그대들에게 회초리가 필요할 때는 회초리를 들겠습니다. 팀이 엇나가는 꼴을 두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절대로 볼 수 없는것이 부천의 지지자들입니다.
이 점 명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고, 부디 우리팀의 현재에만 집중합시다.
우리 한 번 기적을 한 번 만들어봅시다. 그리고 열심히 뛰어준 그대들은 영원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장팀 배상
사실 저는 팀의 2부진출이 동기부여가 상당히 된다고 봅니다....
지금 뛰는 선수들....모두 한때는 K리그를 꿈꾸며 뛰었을 것 입니다...
각각 다른이유로 현재는 챌린저스리그에 있지만 선수들 가슴속엔 아직 K리거 라는 꿈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절호의 찬스 입니다. 곽경근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이 보고있습니다...다른 K리그 내셔널리그 관계자들도 보고있습니다...
물론 모든 선수들과 함께 가지 못할것이란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가진 모든 기량을 뽐내면...가능성을 보여주면...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그 선수를 곽경근 감독이나 팀에서도 쉽게 내치진 못할것입니다...
당장 2부에 간다고해도 모든 선수를 바꿀순 없습니다...그럴 예산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팀의 주축멤버들은 함께 올라갑니다...
이보다 더 K리거가 되기 쉬운 길이 또 있을까요?
아니 팀이 2부리그를 못가더라도 동기는 충분합니다...
팀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할수있습니다...우승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2부리그는 둘째치고라도 이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있을까요??
팀 역사상 최초의 우승....위에 본문에 적혀있는 그대로 부천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길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길 기회가 얼마나 올까요?
앞으로 몇십년 몇백년 몇천년의 역사를 가지게 될 부천이란 축구팀의 첫페이지는 언제나 여러분의 이름으로 시작될 것 입니다...
부디!!! 훗날 손자들에게 그당시 이선수들은 정말로 위대했다!! 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수있는...
그런 선수 여러분이 되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