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전 엄청 좋아합니다
파주를 파전을 만들어 버렸네요. ㅎㅎ
어제 경기보러간 덕에 회사에서 여태 일하다가 마무리 하는 중인데 집에가서 파전해먹어야 겠어요
올시즌 처음으로 4백을 운용한거 같습니다 (제 기억에..)
제가 머릿속으로 그렸던 선수 배치가 돼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장석근이 선발 출장 못해서 거긴 틀렸네요ㅠㅠ)
그동안의 게임에서 거의 미들을 내주고 사이드를 활용하는 경기 운영이 많았는데(3백이 아닌 5백이 되면서 중원이 엷어 집니다) 어제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경기 운영이 이루어졌습니다. 미들에 인원이 늘어나면서 패스전개가 훨씬 수월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게임 못보신 분들은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우리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는 것은 엄청 칭찬해줘야 합니다. ㅎㅎ
홈경기에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다음 경기도 기대 해봅니다
> 우리팀이 거친경기를 하는 팀에게 약한데 이걸 극복했습니다. 파주의 2명이 우리 선수에게 파울하다가 지들이 다쳐서 나갔습니다.
> 파주 선수가 공을 가지고 우리 진영으로 들어오면 3-4명이 에워싸는 압박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 박캡틴이 들어가면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잘 해주는거 같습니다. (전반기에 아주 적은 실점으로 잘해줬었죠)
> 김성민은 전방에서 볼을 뺏기자 다시 10여미터를 따라붙어 볼을 다시 빼내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비록 아쉽게 파울이 선언되긴했지만 팀에 좋은 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전경기에서는 전방에 고립되는 모습이 많았는데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가면서 수비의 압박을 벗어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홈경기에서 골을 신고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우리 경기에서 잘 볼 수 없는게 중거리 슈팅인데 허건선수의 좋은 슈팅이 나왔습니다. 몇몇분들은 엄청 좋아 하시더군요
조금만 더 화이팅있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 최찬양이 골을 신고 했습니다 좋은 돌파가 이루어지곤 하는데 마무리가 좀 아쉽습니다. 골문으로 들어가는 선수와 호흡을 잘 가다듬어야 할 거 같습니다. 볼터치가 길어지면서 커팅되는 모습이 몇차례 나왔습니다
> 김종만 선수는 작년과는 다른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습니다 패스미스가 몇개 있었는데 집중력을 가져야 겠습니다
> 박재훈선수는 드문 왼발자원으로서 좋은 크로스 능력을 가지고 있죠 몸관리 잘해서 꾸준히 출장해주기 바랍니다
> 미들진에서는 좋은 호흡을 보여 줬습니다. 볼을 끌때와 줄때를 잘 판단했고 원터치 투터치 패스가 이루어지면서 미들을 장악해줌으로 인해 우리가 우세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역습상황에서는 파울을 해서라도 미리 끊을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 장홍원 선수는 슈퍼세이브를 몇차례 보여 줬습니다. 킥을 실수하는 모습이 경기마다 1-2번 있었는데 어제는 0 였습니다. 3번째 골은 장홍원선수의 킥을 이순석 선수가 최찬양선수가 들어가는 공간에 연결해주면서 득점에 성공한 상황이었죠
> 파주의 골키퍼가 조금 부족한 모습이었는데 몇차례의 골찬스를 놓친것은 아쉬웠습니다
> 다음 경기에서도 파주전과 같은 포메이션을 운용해줬으면 좋겠네요...
누가 뭐래도 최고의 수훈선수는 장홍원 선수였습니다.
몇번의 완벽실점 상황을 다 선방해 내다니 대단했었습니다.
아찔한 상황을 몇번 막아내니 우리팀의 득점이 빛을 발휘한것 같습니다.
이겨서 기분좋고 수준높은 경기를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의 뿌듯함이란 말할수가 없네요.
토요일 두시간으로 일주일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