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이 강원도 양양입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어디지역 출신인지 의례적으로 묻곤하죠.
그때마다 양양이라하면 "양양은 물좋고 산좋고(강원도니까) 좋은곳이 고향이네요"라는말을 합니다.
그럼 양양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라고 되물으면 과반수 이상이 모른다네요.
그럼 속초 아시죠? -네-
그럼 강릉 아시죠? -네-
그 사이지점이 양양입니다. -아 그렇군요-
낙산사 가보셨죠? -네-
거기가 양양입니다.
낙산사는 속초아닌가요?라고 되묻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참 고향땅이 어딘지 참 도시 브랜드가 없어도 너무 없죠.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면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들도 줄곧 묻곤합니다.
지금 어디사냐고...
당연히 부천이라 말합니다.(근10년전에는 양양에 사는놈이 바로 -거기 부천sk-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부천이 경기도 어디야?(양양하고 같은 맥락입니다.)
서울알지? -응-
인천알지? -응-
그사이가 부천이다.. -그렇구나~ 좋은데 사네-
그렇게 보면 부천도 도시 브랜드가 너무 없습니다.
알고보면 참 사람도 많이살고 즐길거리도 많고 굵직한 행사도 많은데 말이죠..
부천시 행사는 시작하기 몇일전만빼고 언론노출이 별로 안되는 면이 많습니다.
반면 부천fc는 어떻습니까?
년간 축제와도 같은 20회의 홈경기와 k리그 입성시 매주 빵빵터져나오는 부천fc기사들
남성들의 전유물이고 체널고정의 원인인 스포츠뉴스 노출
최근 영화제와 만화도 부천fc와 제휴를맺고 함께 홍보를 합니다.
이런 홍보 물들이 사시사철 언론에 나올수있습니다.
부천하면 판타스틱 도시입니다.
부천fc에 예산을 투입하면 한층더 업그레이드되는 부천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지방에서 수도권에 올라면 꼭 가보고싶고 들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수 있습니다.
엄청난 파급효과의 도시 브랜드를 부천fc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부천시가 강원도 양양정도의(고향을 무시하는게아닙니다) 도시 브랜드를 갖고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
사실 뭐 그러죠 부천이라 하면 뭐 그냥 상동 중동 신도시를 끼고 있는 서울의 베드 타운 정도로만 알고(뭐 그정도도 모르는게 다반사)있죠.
그런 도시 이미지를 확실한 언론노출로 한층 업그레이드를 시킬수 있고, 즐길거리를 만들어주는 좋은 기회인데..ㅠㅠ
시의원님들이 알아서 잘 해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