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부천FC 2부리그 승격 지원조례안 부결이후 부천시민, 부천FC 팬, 전국의 축구팬 등의 불특정 다수로부터
시의원님들에게 문자, 전화 등이 전달되면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모기업의 연고이전으로 응원할 팀을 잃은 팬들은 비록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 리그 이지만 직접 팀을 창단하여
지난 5년간 팀을 유지하고 자신들의 사비까지 내어 구단에 보탬이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부천FC의
목표는 다시 K리그로 복귀 하여 부천의 힘을 보여주고자 함이었습니다. 때마침 올해 프로 축구연맹이 내놓은
승강제를 통한 프로축구리그 개편안에 따라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다양한 혜택으로 프로에 올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구단은 올해가 아니면 프로에 진입하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는 구단 뿐 아니라 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래된 염원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래온 시점에서 지난 10월 23일 있었던 부천FC 2부리그 승격 조례안 부결
이후, 각종 기사와 커뮤니티를 통해 부결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과 팬 그리고 전국의 축구팬들이 의회를
압박하는 등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기사와 게시판등을 통해 이러한 점들을 파악한 후, 비상회의를 거쳐 구단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세 차례의 긴급공지를 하였고, 계속해서 축구팬들의 자제를 여러차례 호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
직접적으로 요청 할 수 없는 불특정 다수들의 팬들이 많다보니 조금은 통제가 여의치 못했습니다.
또한 부결 이후 격앙된 팬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현수막 게시 및 1인 시위
등을 통해 의회를 압박한 점에 대해서도 구단의 대처가 늦어 사과드립니다.
이러한 사항들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방해할 의도가 아닌 순수한 축구팬의 열정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불편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여러 시의원 님들의 관대하고 현명하신 결정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