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비오는 날은 우리팀은 무조건 이깁니다!
이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으면 하네요~앞으로도 쭈~욱~

그리고, 많은 일반관중(특히어린이 동반한 가족관중)이 늘어서
표를 파는 입장에서 더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 패밀리회원도 북적북적여서 기분 좋았고요
반드시 16번 도장 받는 어린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외쿡인들의 많은 방문^^
아 나름 영어로 말했는데 한국말로 답해서 당황했다는;;
다음경기에는 꼭 친구들이랑 맥주들고 오세요~ㅋㅋ


공군의장대의 공연도 멋졌고요,. 특히gee~~~!!
나도 스키니진 입고 춰줄 수 있는데...-.-a
피나는 연습의 결과가 아닌가 싶었어요~총돌리기~휘리릭~
친구도 헌병 의장대 출신인데 갑자기 친구가 대단해 보이더라는..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많은 서포터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이나 도움을 주시지 않은점에 대해서 좀 섭섭했네요~
많은분들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일찍 오셨으면 좀 도와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5시부터 7시까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다리에 쥐가 나더라구요..
꼭 미녀가 아니어도 좋으니.ㅋㅋㅋ
물품판매나 이런것들은 도와주셨으면 좋겟어요~

TF라고 해서 다들 구단일만 하는것 아니고 본인의 바쁜시간 쪼개가며
밤새워가며 개막전 준비했습니다.
극소수의 인원으로 경기를 운영하기에는 벅차고 힘들지만
많은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1시간 걸릴 일 20분만에 끝낼 수 있잖아요^^

저도 이번주 매주 야근하고 금요일도 2시반에 구단일 마치고 3시에 되어서
몇시간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경기장 간건데요..
다들 십시일반으로 조금씩만 도와주신다면 경기 운영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아요ㅠㅠ
다음 식목일은 일요일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거라 믿으며..

이 얘기는 그냥 제 생각이니 TF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구요~
그래도 TF분들도 같은생각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많은 관중들이 들어와서 너무나도 기쁜데
눈꺼풀이 이미 반쯤 내려와서 자야겠네요.ㅎㅎㅎㅎ
일찍자고 일어나서 오늘의 여흥을 즐기는 주말을 맞이해 보아요~
WBC도 있기도 하고..꽃남 재방송도 있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