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글이 올라올때 쓸려고 하다 말았는데 구단의 안일한 일처리로 인해 또 문제가 터졌군요.
일단 슬로건 공모 방법 자체가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슬로건/캐치프레이즈라는게 기본적으로 기업이나 상품의 특징, 혹은 나아가는 방향이나 가치를 짧은 문장이나 단어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단에선 이에 대한 아무런 제시도 없이 공모를 했고, 도대체 그럼 무슨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한 것인지요?
그냥 멋있게 보이는 말을 선정한건가요? 이러면 슬로건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한 기업이?해마다 슬로건을 선정하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하지만 슬로건을 선정한다고 하더라도 '올해 우리 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맞는 슬로건을 공모합니다' 이렇게 되야지 밑도 끝도 없이 올시즌 슬로건 공모합니다라는건 누가봐도 웃긴 상황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슬로건 공모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건가요?
이렇게 의미없이 진행할 것이라면?차라리 슬로건 없이 가는게 맞습니다.
구단이 올해 추구하는 목표도 주어지지 않은 공모도 무의미하지만,
시민들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했어야 하는데, 정해졌다고
게시글을 보니 좀 허술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