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루도 못쉬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일좀 하다가 지하철 시간 맞춰서
부천역까지 달려가서 부천역 맨 뒷칸에 도착한 순간, 서포터 전원 탑승..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예 합류 못할 줄 알았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
지하철 한칸을 다 차지한 부천서포터는
카메라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간간히 하면서 남영역에 갔습니다.
저도 물론 인터뷰를 했지만, 주변에서 통편집을 외치시더군요..-_-+
축구장에 한번도 안데려갔던 친구들을 남영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점심도 못먹은 친구들 점심 먹이고 같이 경기장으로 향하는데,
너무 더워서 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녁에 경기하면 조명이 필요하니까 낮경기를 하는거같은데..
이러다 사람 잡겠더라구요. 선수도 서포터도..ㅠㅠ
친구들이 처음엔 더워서 정신없이 멍때리고 있다가,
붉은 유니폼 입은 우리선수들이 나오니까 트랙과 제일 가까운
스탠드로 뛰어내려가서 우리 선수들 구경하더라구요.ㅋㅋㅋ
우리 선수들중에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는 단연 이승현선수ㅋㅋ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더워서 그런가 우리선수들이 초반에
조금 아쉬운 플레이들이 있었죠, 그걸 살린 서유는 바로 득점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우리 수비수들이 묵직해서 좋긴 하지만, 한발 더, 조금 더 뛰어주길 바랍니다,,
이번 골도 그렇고 뻔한 플레이에 먹는 골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서유에 밀리거나 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마구마구 밀어부쳤죠.
첫번째골이 가물가물한데,,(동영상을 보고싶긴 한데...귀찮고.)
정현민선수 돌파-크로스 이승현선수 슈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현민선수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죠.
(요즘 정현민선수를 사랑하는 서포터들이 많은데요.
저희 단심의 이국한님이 독점하시고 싶어하십니다. 넘보지 마십쇼.ㅋㅋ)
전반이 부천의 우세로 끝난 가운데 분위기를 탄 축구장에 처음 온 제 친구들은
폭염속에 후반전엔 서서 응원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이승현선수의 골도 한몫했겠죠.ㅋㅋ)
짝짝짝 부천! 은 기본이오, 전진하라 부천FC 까지 소화해내는 친구들의 모습에
아침부터 일하고 부천갔다오느라 지친 저도 어쩔수 없이 응원하게 되더라구요.ㅋㅋ;;
그러다 친구들과 잠시 트랙 중간으로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서포터석으로 돌아가는길에
김두교 선수가 얻은 프리킥.
왠지 느낌이 좋았습니다. 친구들을 잠시 멈춰세우고,,,
여기서 보고 가자며 코너 부분에 자리를 잡고 프리킥을 숨죽여 보았습니다.
벤치에서는 김두교 선수를 지시했다가, 다시 김대환선수로 키커를 지시하고,
그 프리킥은 우리에게 드라마같은 역전골을 주었습니다^^
서유 선수들은 후반이 되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우리 선수들에게 농락(?)당하며 각종 페인트에 그대로 속는 약한모습을 보여주며 그대로 종료..
다큐멘터리에 맞는 드라마같은 스토리대로 경기는 끝나고,
선수들은 환한얼굴로 서포터는 세상을 다가진 표정으로 랄랄라를 합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친구들은.. 축구장에 처음와서, 스탠딩응원에 랄랄라까지 하고 갔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ㅋㅋㅋㅋㅋㅋ
더운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또, 일요일은 회의가 있어서 부천 사무실에 갔다가,
도민체전 연습 한다는 문자를 받고 실내체육관을 갔습니다.
우리선수들 10명 정도 있었어요.
김태륭, 박문기, 신강선, 김제진, 채주봉, 이설민, 한석진, 김대환, 박지성, 전영웅, 장재원, 정현민, 장석근..
빼먹은 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a
연습 끝나고 차가 없어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도민체전 감독님께 납치되어
한솔사우나까지 가서 밥까지 얻어먹고..ㅠㅠ
숙소에 반찬좀 넣어주고 왔습니다.
우리 선수들 반찬이 없대요.....어머니들 뭐하시나여.ㅋㅋ
우리 선수들 도민체전도 열심히해서 운동시간도 더 많이 갖고
자신의 커리어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 부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휴,, 오늘 저녁은 시골에서 가져온 닭을 고아서 백숙을 먹고
가슴살을 쭉쭉 찢어서 닭죽을 끓여먹었는데, 선수들도 여름앞두고 몸보신 하시구요.
우리도 몸보신하고 토요일날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 해 보아요!!
토요일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일좀 하다가 지하철 시간 맞춰서
부천역까지 달려가서 부천역 맨 뒷칸에 도착한 순간, 서포터 전원 탑승..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예 합류 못할 줄 알았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
지하철 한칸을 다 차지한 부천서포터는
카메라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간간히 하면서 남영역에 갔습니다.
저도 물론 인터뷰를 했지만, 주변에서 통편집을 외치시더군요..-_-+
축구장에 한번도 안데려갔던 친구들을 남영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점심도 못먹은 친구들 점심 먹이고 같이 경기장으로 향하는데,
너무 더워서 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녁에 경기하면 조명이 필요하니까 낮경기를 하는거같은데..
이러다 사람 잡겠더라구요. 선수도 서포터도..ㅠㅠ
친구들이 처음엔 더워서 정신없이 멍때리고 있다가,
붉은 유니폼 입은 우리선수들이 나오니까 트랙과 제일 가까운
스탠드로 뛰어내려가서 우리 선수들 구경하더라구요.ㅋㅋㅋ
우리 선수들중에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는 단연 이승현선수ㅋㅋ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더워서 그런가 우리선수들이 초반에
조금 아쉬운 플레이들이 있었죠, 그걸 살린 서유는 바로 득점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우리 수비수들이 묵직해서 좋긴 하지만, 한발 더, 조금 더 뛰어주길 바랍니다,,
이번 골도 그렇고 뻔한 플레이에 먹는 골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서유에 밀리거나 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마구마구 밀어부쳤죠.
첫번째골이 가물가물한데,,(동영상을 보고싶긴 한데...귀찮고.)
정현민선수 돌파-크로스 이승현선수 슈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현민선수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죠.
(요즘 정현민선수를 사랑하는 서포터들이 많은데요.
저희 단심의 이국한님이 독점하시고 싶어하십니다. 넘보지 마십쇼.ㅋㅋ)
전반이 부천의 우세로 끝난 가운데 분위기를 탄 축구장에 처음 온 제 친구들은
폭염속에 후반전엔 서서 응원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이승현선수의 골도 한몫했겠죠.ㅋㅋ)
짝짝짝 부천! 은 기본이오, 전진하라 부천FC 까지 소화해내는 친구들의 모습에
아침부터 일하고 부천갔다오느라 지친 저도 어쩔수 없이 응원하게 되더라구요.ㅋㅋ;;
그러다 친구들과 잠시 트랙 중간으로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서포터석으로 돌아가는길에
김두교 선수가 얻은 프리킥.
왠지 느낌이 좋았습니다. 친구들을 잠시 멈춰세우고,,,
여기서 보고 가자며 코너 부분에 자리를 잡고 프리킥을 숨죽여 보았습니다.
벤치에서는 김두교 선수를 지시했다가, 다시 김대환선수로 키커를 지시하고,
그 프리킥은 우리에게 드라마같은 역전골을 주었습니다^^
서유 선수들은 후반이 되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우리 선수들에게 농락(?)당하며 각종 페인트에 그대로 속는 약한모습을 보여주며 그대로 종료..
다큐멘터리에 맞는 드라마같은 스토리대로 경기는 끝나고,
선수들은 환한얼굴로 서포터는 세상을 다가진 표정으로 랄랄라를 합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친구들은.. 축구장에 처음와서, 스탠딩응원에 랄랄라까지 하고 갔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ㅋㅋㅋㅋㅋㅋ
더운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또, 일요일은 회의가 있어서 부천 사무실에 갔다가,
도민체전 연습 한다는 문자를 받고 실내체육관을 갔습니다.
우리선수들 10명 정도 있었어요.
김태륭, 박문기, 신강선, 김제진, 채주봉, 이설민, 한석진, 김대환, 박지성, 전영웅, 장재원, 정현민, 장석근..
빼먹은 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a
연습 끝나고 차가 없어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도민체전 감독님께 납치되어
한솔사우나까지 가서 밥까지 얻어먹고..ㅠㅠ
숙소에 반찬좀 넣어주고 왔습니다.
우리 선수들 반찬이 없대요.....어머니들 뭐하시나여.ㅋㅋ
우리 선수들 도민체전도 열심히해서 운동시간도 더 많이 갖고
자신의 커리어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 부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휴,, 오늘 저녁은 시골에서 가져온 닭을 고아서 백숙을 먹고
가슴살을 쭉쭉 찢어서 닭죽을 끓여먹었는데, 선수들도 여름앞두고 몸보신 하시구요.
우리도 몸보신하고 토요일날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 해 보아요!!
닭죽을 끓여 먹었는데인가요??
닭죽을 끓여 먹였는데인가요??
....
일본어로 중국직원을 혼내던 예솔님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