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숙한 응원문화, 씁쓸함을 남기고
유난히 경기장과 관중석이 가까운 선문대학교 운동장 특성상, 관중석에서 내뱉는 가벼운 음성들이 경기장 내 심판과 선수들을 향해 여과없이 쏟아졌다. 경기중 아산과 부천FC 양 팀의 응원단은 선수ㆍ심판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서포터들의 자유로운 응원문화 속, 자연스런 모습이라고 애써 무마해보기엔 정도가 다소 지나친듯 싶었다.
‘다행히’라고 해야 할까 오늘 경기장 내에서는 팬들의 돌발적이고 지나친 행동은 없었으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부 팬들의 심한 야유와 언성을 높이는 등의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
경기에 몰입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이 이성을 잃고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어찌보면 이 또한 , K3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라 할 수 있겠다. 허나, 이쯤에서 한번쯤 우리들의 응원문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무차별적인 야유과 감정대립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이 상처받고, K3리그에 대한 순수한 관심으로 경기장을 찾은 다른 많은 일반 팬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준다면 그것이 진정한 모습일까 하고 말이다.
K3리그 아산유나이티드 명예기자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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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운영과 심판진에 대한 경기 운영 미숙이 더 씁쓸해보이는데...
야유는 응원의 하나 이고 히딩크감독이 말했던 것중에 한국의 관중들은 너무 얌전하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성숙하지 못한 팬보단 성숙하지 못한선수와 심판들로 인해 일반팬들에게 더 큰 실망을 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팀과 선수에 대한 열정하나 만큼은 일반팬의 그것보다 100배는 더 순수한 것인데.. 한쪽에 치우친 기사는 좀 아쉽네요
유난히 경기장과 관중석이 가까운 선문대학교 운동장 특성상, 관중석에서 내뱉는 가벼운 음성들이 경기장 내 심판과 선수들을 향해 여과없이 쏟아졌다. 경기중 아산과 부천FC 양 팀의 응원단은 선수ㆍ심판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서포터들의 자유로운 응원문화 속, 자연스런 모습이라고 애써 무마해보기엔 정도가 다소 지나친듯 싶었다.
‘다행히’라고 해야 할까 오늘 경기장 내에서는 팬들의 돌발적이고 지나친 행동은 없었으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부 팬들의 심한 야유와 언성을 높이는 등의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
경기에 몰입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이 이성을 잃고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어찌보면 이 또한 , K3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라 할 수 있겠다. 허나, 이쯤에서 한번쯤 우리들의 응원문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무차별적인 야유과 감정대립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이 상처받고, K3리그에 대한 순수한 관심으로 경기장을 찾은 다른 많은 일반 팬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준다면 그것이 진정한 모습일까 하고 말이다.
K3리그 아산유나이티드 명예기자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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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운영과 심판진에 대한 경기 운영 미숙이 더 씁쓸해보이는데...
야유는 응원의 하나 이고 히딩크감독이 말했던 것중에 한국의 관중들은 너무 얌전하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성숙하지 못한 팬보단 성숙하지 못한선수와 심판들로 인해 일반팬들에게 더 큰 실망을 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팀과 선수에 대한 열정하나 만큼은 일반팬의 그것보다 100배는 더 순수한 것인데.. 한쪽에 치우친 기사는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