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 연고 이전지는 천안보다 안양-부천으로

뭐 이런 개 같은 지랄이 다 있나요.--

광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축구계의 숙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내년 새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는 군팀 상무의 새 연고지가 경기도 안양 또는 부천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무의 한 관계자는 24일 " 충남 천안도 검토했지만 안양이나 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 며 "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같은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 고 밝혔다． 당초 상무의 새 연고지로는 천안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 천안의 경우 내셔널리그팀인 천안시청이 이미 있다． 내셔널리그팀들이 한해 운영비용으로 20억 정도를 쓰는데 상무까지 가면 약 25~30억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 천안시가 부담스러워할 것 " 이라고 설명했다． 국군체육부대가 성남에 있어 이동 편의와 비용절감을 고려해야 하는 상무 입장에서도 부대와 가까운 연고지를 선호한다．

광주 | 도영인기자 d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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