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새로운 유니폼도 발표됩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신가요?
강력한 서포팅으로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는지요?
올해 리딩팀이 아예 10-20대 친구들로 바뀌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년간 이 친구들이 리딩팀으로 고생해온것도 있지만
부정적인 부분을 많이 느낀 분들도 계실거고
그 결과 현재 리딩팀에 대한 불신? 같은게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르메스 전체적으로도 침체된 부분을 부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소모임 대표자 모임은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지 아니면 아예 없어졌는지
2부리그에서 6년차를 맞게 되었는데 2013년 프로 복귀하면서 잠깐 타올랐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팀 성적은 분명 곽경근 최진한때보다 잘 나오는데 헤르메스는 정체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퇴보한것 같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않습니다. 분명 현재 리딩팀은 경험도 부족하고 많은 부분에서 미숙함을 드러낼겁니다.
그렇지만 헤르메스를 더 발전시켜본다고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흔적들을 보다가 2014년에 부천새우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https://goo.gl/LQWo84
리더가 강해져야 헤르메스가 강해진다는 제목의 글입니다
글이 올라온 시기나 현재나 리딩팀장이나 콜리더가 바뀐 상황에서 어느정도 상황이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헤르메스는 너무나 약합니다.
앞에 언급했듯 서포터를 이루는 조직체계도 없다시피해졌고
그나마 있는 소모임은 소모임끼리 어울리기 바쁘며 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딩팀은 중앙에서
그 외 소모임은 대부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헤르메스의 위기라고도 생각이 들곤 합니다
팀이 없어도 2년을 버텼고 K3에서도 5년을 버텼고 2부리그 6년차를 맞이합니다
이대로라면 승격하더라도 예전의 위용은 커녕 타팀의 비웃음거리가 되지않을까 하는 위기감이 듭니다.
현재 리더가 누구이던지 우리가할수있는 최선을 해봐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번쯤 얘기해봤으면 했는데 용기는 없어서 새 계정을 파 글을 올리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정연이라고 합니다.
시즌을 앞두고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우선 제 생각은 새로운 시작님의 의견과는 반대입니다.
강하고 좀 더 응집 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콜리딩팀 주축 인원이 10 대 20 대로 세대교체 하면서
그와같은 부분이 많이 없었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초창기 헤르메스는 지금의 10 대 20 대 주축으로 시작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곳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내부적 갈등이 많아 말도 많고 탈도
정말 많았죠. 하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많은 예년의 10 대 20 대 서포터 주축은 나이들고 30 대 40 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울트라스, 강성 서포터에서 현재 부천 서포터는 많이 유해진 모습이지만 다시 바위처럼 단단하고 열정있는
서포터로 성숙해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시행착오 시 조언을 구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린 친구들이기에 시행착오와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도 힘을 실어 줘야 나중에 더 멋있는 서포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울러 향후 부천이란 팀 자체가 파이가 많이 커졌다고 생각했을 때 모습은 현재의 유한 모습이 팬 접근성에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울트라스, 멋있는 서포터 이런건 부천 서포터존을 찾는 사람 각자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내 마음가짐 하나가 모여
리딩팀이 요구하는 퍼포먼스와 융화 되었을 때 멋진 서포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은 정말 승격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