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을 10일 앞두고 의견.

by 새로운시작 posted Feb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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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어맨 2018.02.22 00:35

    안녕하세요. 윤정연이라고 합니다.
    시즌을 앞두고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우선 제 생각은 새로운 시작님의 의견과는 반대입니다.
    강하고 좀 더 응집 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콜리딩팀 주축 인원이 10 대 20 대로 세대교체 하면서
    그와같은 부분이 많이 없었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초창기 헤르메스는 지금의 10 대 20 대 주축으로 시작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곳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내부적 갈등이 많아 말도 많고 탈도
    정말 많았죠. 하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많은 예년의 10 대 20 대 서포터 주축은 나이들고 30 대 40 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울트라스, 강성 서포터에서 현재 부천 서포터는 많이 유해진 모습이지만 다시 바위처럼 단단하고 열정있는
    서포터로 성숙해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시행착오 시 조언을 구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린 친구들이기에 시행착오와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도 힘을 실어 줘야 나중에 더 멋있는 서포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울러 향후 부천이란 팀 자체가 파이가 많이 커졌다고 생각했을 때 모습은 현재의 유한 모습이 팬 접근성에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울트라스, 멋있는 서포터 이런건 부천 서포터존을 찾는 사람 각자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내 마음가짐 하나가 모여
    리딩팀이 요구하는 퍼포먼스와 융화 되었을 때 멋진 서포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은 정말 승격 뿐이야!!

  • 호나우도 2018.02.22 00:55

    링크 걸어주신 2014년 부천새우님이 쓰신 글을 다시 한번 봤는데 어제 썼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4년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4년전의 글도 요지는 '리딩팀을 믿고 힘을 실어주자'인데 말로써 하는 건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원인은 부천새우님의 글에 써 있는 것처럼 대부분의 소모임은 쌀밥과 써포터 짬밥이 리딩팀 친구들보단 월등하니 리딩팀 친구들의 말이 안먹혀 들어가고, 리딩팀 입장에선 말이 안먹히니 리딩팀끼리만 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소모임은 리딩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생겨 말 안듣고... 말이 안먹히니 다시... 악순환의 연속이죠.

    이 상황을 어떻게 바꿔볼 것인가는 말씀하신대로 분명 이야기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저 개인적으로 서포터 개개인 또는 소모임과 이야기해보고 의견을 나눠 본 경험으로는

    1. 대부분은 별 생각이 없으며
    2. 그나마 생각이 있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은 의견을 이야기하나 말뿐이며
    3. 적극적으로 나서 개선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예 판을 갈아엎어 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극단적인 예로 30대 이상은 골대 뒤 입장을 금지시켜서 20대 이하 친구들끼리 뭔가 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본다던가.


    사실 골대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 중 20대 이하 젊은 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내일 모레 마흔, 쉰 먹는 노인네들이 응원은 안하고 욕이나 하면서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내가 헤르메스다, 내가 SK때부터 축구봤다라는 자부심 하나로 고래고래 소리지르죠. 물론 리딩팀 말은 절대 안듣고.


    또, 강력한 응원을 말씀하셨지만 30~40대 이상 아저씨들이 절반이 넘어가는데 이 아저씨들 데리고 강력한 응원을 한다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술마시고 그냥 한번 해본 생각이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고 현실화 한다고 해도 생각치도 않은 문제점이 생길겁니다.)




    그나마 위안삼을 만한 건 그래도 우리가 2부리그 중에는 가장 양호한 편이라는 정도... 사실 프로축구의 인기가 죽으면서 서포터 문화도 침체기라 쓸 수 있는 카드가 마땅히 없다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 UHB 2018.02.22 11:01
    안녕하세요. 정두식입니다.
    현장팀 여러분들 노고가 많습니다.
    올해 잘 부탁드리고, 강력한 응원과 더불어 멋진 퍼포먼스 준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천 서포터가 하나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골대뒤에서 노장의 힘을 보여드리고 열심히 할께요~ ^^;;

    부천 만세! 헤르메스 만세!
  • 새로운시작 2018.02.22 15:02 글쓴이
    세 분 장문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모두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리딩팀 뿐만 아니라 헤르메스 전체적인 침체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대표자회의는 살아있는지.. 공지상으로는 현재 헤르메스 대표 임기가 끝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고.. 리딩팀이 대빵은 아닌데 헤르메스 자체에서 어떤 결정을 하거나 해야할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되는지..등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의견 개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 괜찮은미래 2018.02.22 17:20

    새로운시작 님에게 달린 댓글

    조직도를 생각해보면
    회장 ㅡ대표자회의
    ㅡ리딩팀
    이 맞습니다.

    재작년 홈개막전에 대표자회의를 통해 2년 임기의 회장선출이 이뤄졌으니 사실 올해도 개막 전에 회장 선출이 이뤄졌어야하긴 합니다.

    지난 2년간 무관중징계등 일이 생겼을때 대표자 카톡방에서 논의가 오가기도 했구요.

    궁금해하시는 내용만 일단 댓글 남겨드리고.
    다른 의견은 따로 남기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잠시 상무로 임대가있는 티포 소속 리시온이라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헤르메스가 타 서포터들에 비해서 양적으로나 여러 부분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분명 발전한 여지는 있다고 보는 인원 중 한명입니다. 뭐 개인적인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2015년도까지만해도 전 헤르메스에게는 특색이 없었다고 보았습니다. 국내 타 클럽 서포터들을 보게 되면 해당 그룹들이 가진 이미지가 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원은 남미의 인차다스 문화를 적극적으로 가져와 정착시켜 프렌테 트리콜로 하면 떠올리는 서포팅 방식을 착용하고 있고, 인천은 최근 동유럽에서 보게되는 외적인 울트라스 서포팅 방식(마칭용 베이스 드럼 + 스네어)을 보입니다. (포항은 여기서 스네어를 더 강조시킨 챈트들로 그들의 서포팅 이미지를 만들었고요.) 그런데 2015년도까지 헤르메스의 모습을 보았을 때 헤르메스가 가진 서포팅 이미지, 특색이 있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헤르메스가 그 전까지 착용하던 방식은 전형적인 2000년도 초반 이탈리아 울트라스들이 쓰던 방식(탐으로 4비트, 쪼개면 8비트 정도로 박자를 만드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러한 방식을 우리가 가져왔기에 서포터의 선두주자로 불렸던 것이고요. 하지만 길지 않은,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기간동안 시대가 지나가면서 많은 서포팅 방식들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저희보다 서포터 개념이 늦게 활성화된 북아프리카(모로코, 알제리 등), 동남아시아만 하더라도 전세계 서포터들이 알아주는 서포터들이 되었고요. 그렇지만 저희는 그때부터 똑같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른 서포터들은 발전하는데 우리는 왜?? 위에서 말씀드린 서포터들을 예로 들자면 수원 같은 경우는 스컬크루(현 헤르츠)가 하이랜드로 가면서 인차다스 문화를 적극적으로 가져왔습니다. 인천 같은 경우는 2010년도 초반 울트라스 호크가 서포터를 이끌어 가면서 그들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고요. 포항도 울트라스 레반테라는 그룹이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 가지고 일반화 할수는 없겠지만, 세 그룹 공통적으로 서포터 발전에 대한 '구체적 방식'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 '적극적인 방법'으로 서포터에 해당 방식들을 유입 시키면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이 말이 한 소모임이나 그룹이 헤르메스의 코어를 차지하면서 이끌어나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서포터가 발전하려면 서포터 발전에 대한 나름의 '구체적 방식'과 '적극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헤르메스는 서포터에 대한 프라이드는 강했던 것이 분명하나 구체적인 서포터 발전에 대한 생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기는 좀 어려웠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천이라는 클럽의 특수성 상 서포터의 발전보다는 클럽의 발전과 유지에 신경이 갔기에 어쩔수 없었죠. 그렇기에 2000년도 초반의 헤르메스나, 2015년 초중반의 헤르메스나 서포팅 방식은 다른 것이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리더팀을 이루고 있는 인원들이 15년도에 'Reformed Tifo'라는 그룹을 만든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위에서 말했던 문제점을 타파하자는 것이였고, 헤르메스가 가진 서포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를 통해서 아직은 약하나 나름의 서포팅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링크는 2003년도의 헤르메스, 두번째 링크는 2013년도의 헤르메스, 세번째 링크는 2017년도의 헤르메스 입니다.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H34VT_TTBt0 -2003

    https://www.youtube.com/watch?v=BV3nble5fQI -2013

    http://bit.ly/2sPCBsU - 2015

    또한 최근 만들어진 서포팅 곡들을 보더라도 해당 곡들이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예전 서포팅 곡들과의 느낌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뭐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뭔가 잡혀나간다는 뜻이겠죠. 사실 하고 싶은것들은 많은데, 말씀하셨던 구조적인 문제가 재정적인 부족으로 넘어가다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생겨 아직 외적으로 많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조적 문제 해결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헤르메스가 그렇게 큰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은, 나름의 이미지에 대한 정체성이 잡혀나가는 등 오히려 부족했던 기초를 단단하게 만든 것 자체가 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조적인 부분은 분명 발전이 있어야하나, 서포터로서의 헤르메스는 발전한 것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티포가 분명 경험이 많은 이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미숙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생각하고 해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헤르메스의 발전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그룹입니다. 리더팀이 티포로 일원화 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헤르메스 동지 분들도 지지해주시면서 저희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권은숙 2018.02.23 01:02
    안녕하세요! 권은숙 입니다. 헤르메스의 위기라기 보다는 헤르메르가 이전보다 대중적인 면을 갖추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꼭 울트라스적이지 않아도 일반팬들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모임 대표모임이 온라인으로만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의견들을 주고 받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구요. 저처럼 소모임이 없는 서포터를 위해 결정된 사항들을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모임대표방이 보다 활성화된다면 리딩팀과의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노총총무 2018.02.24 23:55

    안녕하세요 작성하여 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략하게 나마 제 의견을 남겨볼까 합니다.
    글쎄요...강한 헤르메스..
    왜그리 옛모습에 집착을 하려하는지 이유를 묻고 싶네요..

    연고이전 후
    우리는 K3리그 참가 당시 경기장에 50명이 채 되지 않은 인원들로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타 서포터들은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확립하였구요
    우리는 생존이란 이름 하나로 대중성있는 노래를 선택하기 시작하였고
    현실적인 문제상 연고이전 후 우리의 방향성을 잡아가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살아 남았어야 했고 생존이 우선적인 목적이였으니까요...

    K3리그 5년을 버텼다?? 버틴건 자랑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돌아보면 그 당시는 정체기도 모자라 퇴보하던 시기였습니다.

    남들은 앞으로 뛰어갈 때 우리는 뒤돌아서 뒤로 뛰었죠.

    AFC덕에 기적같이 프로로 올라왔고
    그 프로 초반기에도 우리는 생존을 목표로 했어야 했습니다..
    팀이 흔들렸고, 불미스런운 일도 생겼으며 (곽-최라인 등)
    팀성적은 최악으로 치달았구요..

    그럼에도 현재 리딩팀 인원들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서포팅 곡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15시즌부터 올시즌까지 그 당시 만들어진 곡들이
    이전에 헤르메스가 사용하던 곡과는 차별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오는 간극이 아무래도 30대 이상의 헤르메스 분들에겐 반감이 생길수 밖에 없었고
    끊임없이 리딩팀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리딩팀을 무시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점을 이유로 리딩팀에 노력을 무시하는 현상이 많았구요)

    그러면서 나오는 발언이 항상 예전 헤르메스보다 못하다 라는 발언이였습니다.
    우리가 서포팅을 시작할 당시 우리는 모든것이 최초였고 다른 팀들은 우리를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지나온 시간 06년부터 12년까지 우리는 이 시간을 잃어버렸고
    다른 팀들은 그만큼 우리를 앞서 나갔습니다.

    현실을 직시한다면 저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보다는
    앞으로 리딩팀이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만들었던 시간보다 더 힘든 길을 가고 있는 리딩팀에게 힘을 더 보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해 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나
    과거와 비교하며 현재가 못하다는 1차원 적인 결론으로 바라볼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리딩팀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새로운시작 2018.02.25 01:00 글쓴이

    ㈜노총총무 님에게 달린 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예전 모습에 향수라고 해야할지.. 그런 부분이 있다보니 그런 부분이 글에서 느껴졌나 봅니다.
    그래도 '현재 리더가 누구이던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부분에서
    리딩팀에 대한 지지를 내포하고싶었는데 글이 부족했던거같네요 ㅎㅎ
  • 괜찮은미래 2018.02.25 00:50
    예전 제 글이 다시 화두가 되니 좀 쑥...스럽네요.ㅋ

    4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생각과는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리딩팀 얘기만 놓고 본다면 그 때의 우려와 달리 많이 성장한것으로 평가합니다. 14년만해도 팀원을 채우기도 힘들었고 늙은저까지도 응원준비에 동참해야 했을 정도인데. 지금은 그때 친구들이 이제는 더 어린친구들까지 양성해서 탄탄한 팀이 되지 않았나싶어요.

    17년에는 포항ㅡ전북ㅡ상암으로 이어지는 클래식팀들과의 FA컵원정에서도 잘해주었고 작년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잘 해결했다고봅니다.

    회장아래 리딩팀과 대표자회의가 있는데요.
    이게 행정부와 국회 정도의 관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소모임중 서포터석에서 벗어나는 인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응원에 대한 부분은 리딩팀에서 대부분 주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리더에 따라가던시절. 리딩팀과 대표자회의에 참여하던 때. 그리고 한발 뒤로 물러나 지켜보는 지금을 다 겪고있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90년대 목동과 2000년대초반 부천때처럼 인원이 많아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부천서포터의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다만 소리내지도 뛰지도 않는 사람들이 뭔 참견이냐
    어린것들이 뭘 안다고 나대냐
    이렇게 극단적으로만 흘러가지만 않는다면

    다소 젊은 리딩팀들은 선배들을 존중해주고
    다소 노련한 서포터선배님들이 후배들 이해해주고 한다면 우리는 또 한번의 르네상스를 갖지않을까 싶습니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보다 조금 인위적인 지난 4년이었다고 보면.
    지금까지의 밑거름이 앞으로 더 좋은 열매를 맺을거라 기대해봅니다.
  • 새로운시작 2018.02.25 01:03 글쓴이

    괜찮은미래 님에게 달린 댓글

    서포터생활을 오래 겪으시며 느낀 생각을 댓글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댓글에서도 언급했듯 예전 헤르메스가 너무 강렬한 인상이 남아서 그런가봅니다. (저도 예전의 규모를 되찾기는 근시일내에 어렵다는 점에 동감)
    저도 앞으로 더 좋은 열매를 기대하고 활발한 토론을 원하며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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