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당선된 시의원들의 우리 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7월 20일 있었던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회의록입니다.
내용은 2018년도 업무보고이며, 장용기 부천시 체육진흥과장과 김종구 부천FC 단장님이 참석하셨는데
질문 내용은 유소년 관련, 전용구장 관련, 부천 출신 선수 영입 관련해서 한 시의원께서 질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회의록에 우리팀 관련 내용이 있을 경우에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용구장을 위한 예산이 다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우리도 온라인상의 부천시청이나 시의회에 많이 모습을 보여야할것 같네요..
부천시청 민원상담신고: http://www.bucheon.go.kr/site/program/minwonframe/minwonlist?menuid=148001001001
부천시의회 의회에 바란다: http://council.bucheon.go.kr/source/korean/open/hope.html
○송혜숙 위원 유소년 축구단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유소년축구단이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전적으로 시에서 지원해서 운영되나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유소년은 지금 자부담이 있고 금년에 예산을 추경에 2억 1000만 원을 세워야 됩니다. 유소년에 전체 5억 정도 계속 지원해 오고 있는 상황인데 2억 9000만 원은 예산이 확보가 돼서 집행이 되고 있는데 2억 1000만 원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유소년 3개에 자부담이 6억 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그런데 자부담 6억을 하면 그것으로 유소년축구팀을 운영하고 이러는 데 전적으로 다 사용하나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네. 자부담 구단에서
○송혜숙 위원 들리는 바로는 유소년축구단 애들한테 밥이라든가 이런 것을 너무 소홀하게 준다, 그리고 엉망으로 운영한다 이런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더라고요. 어떻게 운영되길래 그런 얘기가 들리는지.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파악해 보겠지만 유소년들이 동계리그나 전국대회 참가하고, 동계리그 그다음에 숙소에서 운영하는 것 급식하는 게 다 지원되고 있거든요, 자부담 포함해서. 그런데 어떤 부분이 부족하냐면
○송혜숙 위원 식사가, 애들이 도저히 그걸 먹고 운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식사를 줬다는 얘기를 들어서 거기에 대한 감사를 했느냐 물었더니 그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 받았는데 정확하지 않다. 어떻게 사용했고 식사비용으로 얼마를 했는데 그 비용 대비해서 엉망으로 나왔다. 유소년학부모들이 그런 얘기를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거는 전반적으로 U-12부터 18까지 3개 분야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제일 축구, 부천FC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유소년들이 나중에 커서 부천FC에 들어와야 되기 때문에 그 친구들을 굉장히, 민원도 그렇고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거든요.
○송혜숙 위원 지금 5억이라는 돈을 지원하고 자체부담 6억이면 이게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그럼 그 유소년들 관리를 정말 잘하고 계신지 여러 가지 통계를 저한테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알겠습니다.
○송혜숙 위원 그리고 또 하나 제가 하고 싶은 게 FC 운동장을 또 하나 짓고 있잖습니까. 2부리그 경기장을 짓고 있는데 이게 꼭 필요하다고 봐서 이렇게 계획을 하신 거죠?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저희가 전국에서 최초 경기장이고, 전용구장이 최초고 시작하게 된 계기가 우리가 2002년도 월드컵을 했지만 사실 붉은악마의 원조가 부천FC1995입니다. 이 붉은악마의 서포터즈 헤르메스 이 서포터즈들이 열화와 같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해서, 우리 부천이 1부리그 가는 것도 중요하고 2부리그에서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축구장 하나 없이, 처음에 그분들이 그런 의견이 있어서 검토를 하다가 지금 단계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작된 거고 위원님 말씀하신 것 조금 이해는 되는데 전국 최초로 한다는, 잘 지어야 되겠다는 그런 자부심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현재 축구장이 있잖아요, 종합운동장.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건 종합운동장이라고 해서 육상, 다목적으로 다 사용하는 경기장이거든요.
전용구장이라고 그러면 일반 선진 도시 유럽에 보면 축구선수들이 바로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보면 바로 앞에 앉아 있어도 선수가 뛰는 게 아주 멀리 보여서 전용구장이 필요합니다.
○송혜숙 위원 우리 부천FC가 상대적으로 돈을 너무 많이 들인다는 중론이에요, 시민들의. 돈 먹는 하마다 이런 얘기까지 하시거든요.
체계적으로, 지금도 국비 이게 다 확보가 된 상태인가요? 국비 7억, 도비 25억 해서, 시비 45억 들여서.
그리고 항상 보면 짓다보면 이것보다 훨씬 더 들어가잖아요, 좀 플러스가 되는 상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또 들여서 지으면 그럼 부천FC로 인해서 부천의 부가가치가 이렇게 해놓은 상태에서 얼마나 더 상승되는지 그런 것은 계산해 보셨나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것도 우리가 깊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용역을 주면서 위원님 아시다시피 거기는 R&D도 있지만 7호선 역이 있고 수도권하고 서울 포함해서 굉장히 접근성이 좋은 지역입니다.
전철을 타고 와서 경기를 보고 주변에 놀 수 있는 시설만 되어 있으면 저희가 판단할 때는 굉장히 초역세권으로 본다, 그리고 원미 진달래동산도 있고 주변 여건이 있어서 접근하기 좋은 지역으로 부천시에서 아마 상동, 중동보다는 더 부가가치가 있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지금 2부리그 경기장을 지으면 일반 동호인들도 활용할 수 있나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활용은 할 수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개방을 하실 건가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 문제는 조금 더 진행돼야 될 것 같고 거기가 전용구장이기 때문에 축구협회나 축구하시는 분들과 얘기가 현재 주경기장 있죠. 육상트랙 있는 주경기장에 일반한테 대관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 축구장은 일반한테 대관하는 걸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그리고 부천에 보니까 부천대학이 축구를 육성, 학생을 육성하는 걸로 되어 있더라고요.
범박동 쪽으로 체육대학이 오면서 전용경기장이 거기에 하나 더 생겼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왜 이걸 묻냐면 부천FC에서, 부천에서 길러지는 선수들 있잖아요. 그런데 한두 명도 수용이 안 되잖아요, 부천FC로 들어갈 수 있는. 드래프트가 나오면 부천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들었거든요. 부천에 F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에 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또 축구를 졸업한 애들도 있어요. 그런데 드래프트가 나오면 부천에서는 거의 수용을 안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원성이 부천에 있는 분들이 그래도 최소한 1%나 2%라도 해줘야 되지 않느냐 이런 민원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그게 어디서 나온 통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저희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자료를 보시면 나와 있겠지만 부천 육상을 제외한, 육상은 우리 직장운동부 같은 경우 겹치는 종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육상을 제외한 수영, 테니스, 직장운동부 있는 종목, 그리고 부천FC, 부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전국적으로 FC 같은 경우에는 대학생 때도 면접을 보고 테스트도 하고 그러는데 아무튼 부천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우선이다 보니까 부천선수를 현재 쓰고 있습니다.
○송혜숙 위원 그게 몇 % 정도 되나요?
○체육진흥과장 장용기 작년에 2명 영입했습니다.
○송혜숙 위원 제가 계속해서 관련된 사람이 있어서 여쭤본 겁니다.
부연 의견을 드린다면, 부천FC가 돈 먹는 하마라고 하는데, 물론 적은 돈 아닙니다만, 프로구단이 있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분명 적은 예산이라는 점을 참고했으면 합니다.
전용구장은 건설비 이상의 부가가치가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이 가치라는 것이 계산기 두드려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상적이기 때문에 좀 안타까운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왜 축구를 잘 하는 유렵 각 도시에는 모두 에외없이 작은 도시 단위에도 전용구장이 있는 지, 일본은 또 왜 그렇게 전용구장은 짓는 지..
요 몇년 사이 부천시의원, 부천시청 공무원, 구단 직원들 J리그 견학 다녀왔는데, 전용구장 관련 이야기 들으신 거 없는 지 궁금합니다. 지금 현재는 전용구장이 필요한가에 대한 문제는 넘어서서 이 구장을 어떻게 지어서 규모는 작지만 한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할 시점 같습니다.
부천 지역 선수 선발은 지역 연고 구단이기 때문에 권장할 일이지만, 대전제는 실력입니다. 실력이 없어도 동네 아이이기 때문에 선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특혜 시비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부천대학의 경우 곽경근 전 부천FC 감독이 관여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부천대학과 부천FC는 더더욱 아무런 관련을 맺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