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계속된 원정경기에 연승을 제외한 홈경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경기력과 순위를 보며 힘이드네요...
구단내부에 관한 내용은 일절 모르는 경기만 관람하는 팬으로써
선두권 부터 하위권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감독의 역량을 의심해볼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늘 닐손 원톱기용은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우리팀에 있어서 닐손 참 고마운 용병이죠.잘하는 용병이고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비적인 부분에서고 개인적으론 공격적인 부분에선 물음표를 느끼게 하던 선수였습니다.
부산에서도 수미에서 중앙수비로 포지션 변경후 많이 빛을 본 선수였던걸로 알고
부천에서 뛴 경기만 보아도 공격적인 모습 그리고 미드필더로 뛰었을때보단 수비로써 안정감을 더해주었던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를 원톱으로 기용...용병이여서 공격으로 써본걸까요?
차라리 요즘같은 뻥축구 할려면 차라리 장순혁을 박아놔보지..
올시즌 전경기를 모두 봐왔지만 순위가 이렇게 떨어질떄 동안 항상 같은 전술과 같은 선발명단...
바뀐다 하면 있던선수 포지션교체...
안태현 3백이라던지, 닐손 미드와 수비왔다갔다,이현승 공미,윙포,격수 왔다갔다..
있던선수로 포지션변경만 봐왔지 전술 변화라던지 새로운 선수 과감한 기용은 여지껏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예를 들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주 오래전 수원 원정떄 깜짝 2군급 선수들이 선발명단에 들어와 참신했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아마 그떄 고기구란 선수를 발견했었고 경기는 진거로 기억하지만 그날 뛰었던 2군급 선수들의 열정과 활동량은 대단했던거로 기억합니다.
참 올시즌 초반경기보면 주전선수들과 경기력을 봐왔을떄 올라가겠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경기장을 매번 찾아갔기에 실망감이 더욱 큰거 같습니다...
계속 지고 매번져도 경기장 또갑니다.
22경기 못이기고 있을때도 오늘은 이기겠지 하고 비오는날 대구 원정가서 2:1로 이긴날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팬들도 있느니 구단은 미래를 보고 좋은 감독님 모셔오기를 기대해봅니다.
p.s 오늘 갔던 그 구장에서 예전 부진으로 트루판 계란파티했던 곳인데..
이뿐 아니라 예전부터 안양 원정은 대부분 즐겁지 않은 원정이였는데 오늘도 그러한날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