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joongdo.co.kr/view.php?key=20181129010012428#cb
요즘 대전이 난리인데요.
위 기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김호 사장은 2009년도 대전시티즌 감독 당시 이미 특정 에이전트와 지나치게 밀착해 외국인 선수 영입과 전지훈련 공급 횡령 사건이 문제가 돼 구단과 결별한 과거가 있다. 대전시티즌은 올해 페드로와 필립 선수를 영입하며 연봉 이외에 각각 20만 달러와 10만 달러를 연봉 외 별도로 계약금을 지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였고, 페드로는 4경기 출전에 1골, 필립 선수는 3경기 무득점에 그친 뒤 방출돼 혈세를 낭비했다.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에이전트와 용병계약을 지속하는 김호 사장은 왜 그럴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야 천벌을 받을 것이다. 문제의 에이전트는 용병 문제로 이미 법의 처벌을 받았던 경력이 드러났다고 한다."
이 기사에서 언급된 '특정 에이전트'와 부천은 최근 1~2년 동안 선수 거래를 안 했을까요?
그리고 역시 기사의 내용 처럼 외국인 선수에게 연봉 외에 계약금을 지급한 사례는 없었을까요?
만의 하나.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 거래 내역을 자세하게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대전이 이번 문체를 처리하는 기사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부천도 외국 선수가 맥없이 왔다가 돈만 축내고 빠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좀 더 검증되었거나, 아니면 차라리 검증된 국내 선수였다면 어땠을까요?
부당한 사례가 없다면 다행입니다만, 만의 하나 문제가 없다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 보입니다.
대전이 처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부천시 당국도 부천의 외국인 선수 영입 내역을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는 대표가 돈은 안 벌어오고 돈 쓰느라 정신없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부천FC의 경우는 대표가 얼급을 받기는 커녕, 구단에 사재를 털어 후원금을 내고 급기야 메인스폰서까지
대주었으니 그 점은 높이 사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