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 아산전을 통해서
1. 우리팀의 불굴의 투지를 새삼 확인하였으며
2. 골키퍼 이영창 선수의 놀라운 실력을 발견하였으며
3. 닐손 주니어가 없음에도 강력한 수비 전술 능력을 보았으며
4. 김찬희, 김륜도, 정택훈 3톱이 하반기쯤 엄청난 결과를 낼 걸로 보여지며
5. 문기한 선수의 몸빵이 너무 약해 미드진에서의 턴오버가 자꾸 발생되어 안타까우며
6. 말론, 마라냥은 이미 다른 팀들에게 기본기가 파악된 거 같아,
언제쯤이면 그들이 숨겨놓은 실력을 볼 수 있을런지 기다려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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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닐손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아산과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지만
너무너무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강력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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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은
주세종의 엄청난 개발 능력과
고무열의 빗나간 슈팅 능력을 보여줬지만
10명이 뛴 후반의 수비를 뚫지 못하는 걸 보니
현재 팀순위와
감독이 전술 능력이 없다던 어느 분의 평가가
이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