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들도 경주원정쯤은 가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실 저는 매년 경주원정은 여행으로 가야지, 하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1박2일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요즘 힘든일도 많이 있고 해서 선덕여왕의 기를 받고 승점 3점도 챙기고 돌아오려고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오늘 보니까 경기시간이 바뀌었네요-ㅇ-
3시경기면 경주 관광 하나도 못하니까 금요일 밤에 내려가야할 듯.ㅠㅠ
도대체 경기시간 왜 바뀐거에요?-.-;;
일케 갑자기 바꾸면 만약에 차편이랑 숙박 예약해놓다가 대략 난감할뻔...;;
경주 나빠요~~ㅠㅠ
아무 계획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길의 승리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경주원정 때가 생각나네요.
황남빵 바리바리 싸들고 불국사, 안압지 구경하는데 폭염에 기절직전이라
경기를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이 안났던 후기리그 첫 원정.ㅎㅎ
작년에 갔던 그 식당이 아직도 있는지 확인도 할 겸,
선덕여왕의 열혈시청자로서 담주 월요일 본방사수의 특명을 완수하기 위해
경주로 떠나 보아여~
지난 경기 평을 쓰려고 했는데 본게 전반 25분, 후반 25분이라
평을 쓸 수 가 없네요-_-;;
경주원정 끝나고서는 장문의 평을 써서 저도 부천게시판에 글을 쓰고 싶네요.ㅎㅎ
야간 경기 라이트 비용이라도 아끼려고 그런 거 아닐까요??
2) 혹시 불국사 가시면 주차장 앞쪽 길 건너 수타짜장면집 있는데
정말 괜찮았어요........황남빵은 그저 그렇드만.....남들은 맛나다고 그러더군요...
3) 경주에서 주무시는 것도 괜찮지만 경주에서 동쪽으로 산넘어넘어가면
감포가 있는데 바닷가쪽으로 민박집 쭈욱 있지요....(5만원)
깨끗하고... 파도 소리 시끄럽고...아침에 일출보느라 잠도 못자지요...강츄
4) 안압지(입장료1,000원)에서는 토요일 7시에 세천향 ‘타악 퍼포먼스’ 공연하네요
공짜지요.....경주의 참맛을 느끼려면 역시 안압지 야간 구경...강츄...
5) 이상 경주랑 아무 상관없으며....경주는 반드시 이기고 와야된다는 생각에
중간고사 시작이라 원정을 꿈도 못꾸는 불쌍한 1인의 넋두리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