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산전

김동현 선수 보고싶네여

못나오던 선수들 뛰껴봤음 합니다.

선수들에겐 미안하지만 괜히 이겨서 삼성 도와주지 않았음 하고요

순위도 거의 확정됐는데 마지막 원정 경기를 주전 내보낼 이유가 전혀 없죠. 괜히 의미도 없는 경기 내보냈다가 장기 부상이라도 당해서 내년시즌까지 지장있으면 망하는거고.

1군 선수들은 그냥 지금 휴가 보내도 됩니다.

경기 안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의미없는 마지막 경기가 되어버렸는데, 얘기하신대로 그 동안 안 뛴 선수들 모두 명단에 올려서 뛰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괜히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느니,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니 고집부리면서 주전 그대로 투입하는 일은 안 하기를 바랍니다.

닐손주니어 사실상 마지막 홈경기였던 것 같은데, 날이 날인지라 제대로 인사도 못한 것 같네요. 재계약도 불투명한데 닐손 스타팅으로 시원하게 경기 뛰고 팬들이 경기장서 멋지게 환송해주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