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 경기장은 생각보다 멀더군요.
7호선을 타고 한~참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 상봉-_-;;;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노원FC와의 경기는 정말인지 '아쉬움' 그 자체였습니다.
초반 '발도' 잘 쓰는 함민석 선수의 감각적인 골과
김대환-이종호-신강선으로 이어지는 환상라인의 골로 기분좋게 출발한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경기내용이나 흐름도 좋았구요.
특히, 아기자기하게 이어나가는 서울의 플레이를 적절한 압박으로 막아주고,
우리는 상대 수비의 헛점을 정확히 집어 크게 벌려나가는 플레이는 시원시원했습니다.
근데 그 '시원시원'하게 열린 찬스에서 왜!왜!왜! 그렇게 골이 안들어 간 걸까요.
전 개인적으로 최근 몇 경기를 봤을 때 우리가 골 결정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그 날은 다만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렵니다.
근데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더더더더더더!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뭐 싫고 라이벌이고 할 것도 없는 팀 이지만 '자근자근' 밟아주고 싶었던 욕구만은 어쩔 수
없다구요T_T
승리의 여신이 우리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렵니다.
교체되면서 누구보다 아쉬워 했던 '스트라이커' 신강선 선수,
올 해 너무나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호 선수,
언제나 최고인 김민우 선수를 포함한 모든 공격진 너무 지난경기 쾌념치 말고
연습에 전념하시어 다음 경기부터는 기회가 날 때마다 차곡차곡 네트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네. 그렇게 차.곡.차.곡
그리고 캡틴박께서는 절대 지난 경기로 인한 부담 갖지 마시고, 늘 보여주시는 그런 플레이
부탁드립니다. 토요일 , 우리 골이 들어가고 난 이 후에 더 집중하고 파이팅하려는 모습 보여서
우리 수비진이 든든했습니다. 미시적인 부분만 조금 더 보완한다면 작년같이 든든한 수비라인으로
우리 골문을 지켜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잘 했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우리 올 해는 제발 우승합시다.
저는 우리 팀 우승을 위해 홈 경기는 전출하려 노력하렵니다. 친구들도 더 많이 데려가 보렵니다.
우리 지난 토요일 모두 아쉬웠습니다. 선수, 써포터, 멀리 와주신 선수 가족과 연인 여러분 모두.
정.말. 아쉬웠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쉬웠을 겁니다. 너무 아쉬워서 글도 이렇게 주저리 길게 씁니다.
전주와의 경기. 별 말이 필요없습니다. 승리로 이 아쉬움을 달래주세요!!!!!
아쉽게도 운이 노원fc 편으로